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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성공(?)기...
게시물ID : diet_69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은..
추천 : 3
조회수 : 54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1/18 09:13:09

2012년 5월쯤 몸무게가 100 을 넘어섰습니다.

제키가 174니까 엄청 뚱뚱했겠죠....나이는 올해41...
예전에(결혼하기전 2004년)도 97 까지 간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사진찍고 결혼식때 예복을 입으려고 살을뺐습니다.
진짜 그때는 살 금방 뺐습니다....
하루에 평균 2k는 뺀것같습니다...
그때 얘기는 접어두고 요번에 살뺀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애도 태어나고 50일사진을 찍었는데 그때비친 내모습이 장난 아닌겁니다.
곰한마리가 아기를 들고 있는느낌....
안되겠다 싶어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뺀기억도 있고 해서 쉽게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시작하려니 걸리는게 그때는 총각이라 아무때나 운동하면 되는 지금은 그게 안되는 겁니다....
애가 어리니 애도 봐야하고 첫째가 7살이니 이애도 챙겨야하고 부인도 먹을거 챙겨야하고 청소도 가끔해줘야하고...
그래서 운동으로는 못빼겠다 생각해서 음식량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아침을 무조건 안먹기로하고 밥은 100%현미(이것도 제가 많이해서 냉장실에 넣고 렌지에돌려 먹음)를 먹었습니다.
밥의 양도 평소의 1/3만 먹고 한달정도는 군것질은 안했습니다.....점심은 도시락을 쌋습니다.
도시락에 현미밥 조금 김치,그외 반찬 하나(막말로 진짜 2숫가락이면 먹는 양입니다.)만 쌌습니다.
잠도 일찍자고 술도안먹으니 운동을 안하는데도 1주일에 6k가 빠집니다.
2주를 그렇게 하니 88k ,12k가 빠집니다.
그후부터는 1주일에 1-2k정도 빠지더라구요....
총 2달을 그렇게하니 80k정도 됐습니다...

그후부터는 아침은 안 먹고 밥은 정상으로 먹고 운동을 했습니다....
술도 먹고요....
운동은 1주일에  2일은 탁구 하루정도는 4k정도 구보를  하루는 축구 (골키퍼라 별로 힘안듬)를 했습니다....
요요는 없습니다.(운동덕분인듯)
보건소에가서 진단을 받으니 모든게 정상으로 나옵니다.
몸무게 78정도 더빼지말랍니다. 정상체중에 10% 정도 오바하는게 더건강하다고....
배는 쏙들어갔습니다.같은 무게의 친구들보다...
지금은 술도 자주먹고 먹는것도  밥만 일부러 예전에 70%정도만 먹고 다른건(고기,아이스크림등)은 정상으로먹습니다.
몸무게는 77-78을 유지하고요....

일단살빼시려는 분들 먹는걸로 줄이세요 구후 운동을 하시거나 적게먹으면서 운동을 하시거나하세요...
정상으로 먹으면서 운동으로 살빼는건 진짜 한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서서히 살뺀다는 생각은 버리시고 뺄때 독한맘 먹고 빼신다음에 유지하시는데 신경을 쓰세요...
저는 봄에 다시도전하려합니다....
73까지는 뺄려구요....
참고로 커피는 블랙(믹스 부드러운블랙)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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