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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참 묘합니다. 죽을것만 같았었는데...
게시물ID : gomin_5515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wingu
추천 : 1
조회수 : 30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1/18 09:47:20
이별을 통보했던 그녀.

3일만에 찾아가 붙잡아 보았지만 오빠가 이럴수록 친구로 남기도 힘들어진다며 모질게 날 밀어냈는데.

붙잡기 전까진 죽을것 같았던 뻥뚫렸던 가슴과 소화불량이 이제 점점 괜찮아집니다.

헤어진 이유도 솔직히 잘  납득도 안 가지만 그녀가 일주일동안 아파하며 고민하고 내린 결정을 존중해주어야 서로에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길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녀도 지금쯤 괜찮아지고 있을까요? ...

좀 더 멋진 남자가 되렵니다.
이번에 느꼈던 아쉬움. 다음 인연에선 되풀이되지 않게요.

아직까지도 잘 잊혀지지 않지만... 
힘내보렵니다.

두서없는 넋두리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이런 마음 어디다 말하기도 힘들어 여기에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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