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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MC] 한강 불꽃축제? 우린 서울역 촛불축제! (후기)
게시물ID : sisa_4439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돼람쥐
추천 : 16
조회수 : 58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0/06 12:54:52
1.jpg

안녕하세요, 세상을 밝히는 촛불 님크입니당 ㅋ


어제 서울역 범국민촛불집회에


처음으로 님크가 단체로서 참가해보았습니다.


제가 서울역에 약 6시쯤 도착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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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TV, 고발뉴스, 팩트TV에서 오셨구요.


무대도 준비중이였습니다.


하...저희 첫집회도 서울역이여서 그런지


서울역 올때마다 추억이 새록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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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주변을 둘러보다가 와보니 사람들이 뙇!!!!


좀만 일찍 가서 앞에앉을걸...이란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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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저희 깃발도 사용했는데


깃발통에 촛불을 꽂으니 훌륭한 횃불이 되더라구요 ㅋㅋ


처음으로 발언하신분은 밀양송전탑에 관련되어서 발언하셨습니다.


밀양에서 오신 농부아저씨셨습니다.


밀양송전탑도 알고계셔야 할 일이죠.


민주주의가 후퇴하니 이런일이 발생하는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평생 키우던 밭에 나가라고 시멘트를 부어버리다니.


시대가 거꾸로가도 한참 거꾸로 가나 봅니다.


그리고 블랙스완이라는 밴드분들이 오셔서 노래를 하시는데


우와...나 오늘부터 팬클럽되기로 했다능...노래짱이라능...


사회는 배우 맹봉학 씨가 봐주셨습니다.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 에서 삼순이 아빠 역할로 나오셨었죠.


그 다음 순서가 민중빗자루!!


어쩜 그렇게 말을 찰지게 잘하시는지


이번 집회때 가장 재밌었던 순서였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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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은 더욱 불타오르고.


촛불시민누리꾼 분들의 3차 시국선언문


그리고 동성애자인권연대에서 당당히 얼굴을 가리지않고 발언해주신분들도 계셨습니다.


너무 존경스럽고.


마지막에 시민발언에 참여한 20살 남학생!!


교학사 교과서의 잘못된점을 하나하나 꼬집어가며 말하는데


말도 잘하고 잘생겼고 풜펙 그게바로 인생의 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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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기자님이 저희 바로 앞에서 상황중계를 하시는데


우와...기자님 잘생기셨더라구요.


앞모습도 찍은 사진이있지만 눈을 감으셔서 뒷모습으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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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편에 군복을입은 아저씨가 계시길래


아...뭐지 어버이연합인가 싶었는데


평범한 대한민국의 예비군 아저씨가


지금의 사태를 보고있을수만 없어서 군복입고 나오셨다고 합니다.


저희 집회하는 뒷쪽 대각선에선


어버이라는 단어를 더럽히는 그 단체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집회를 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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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집회는 끝이 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서울역이라 장소가 좁아서 그런지 촛불이 전보다 많이 줄었더라구요.


하지만 촛불은 흔들릴지언정 꺼지진 않습니다.


워터게이트 사건의 닉슨 하야도 2년이 넘는 긴 싸움이였습니다.


저희 이제 반년했을까요?


아직 오래 남은 길고긴 싸움, 즐겁게 싸워봅시다.


이제 밤에 날씨가 덥지 않아요.


바람도 선선하고 날씨가 아주 좋습니다.


다음주는 10월 12일 토요일 청계광장 에서 한다고 합니다.


광장에 나와서 산책하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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