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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퇴출시켜라!-전통조차 무시하는 그들
게시물ID : sisa_4440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리모리
추천 : 2
조회수 : 69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0/06 17:50:12
분노주의-1부터4까지 복사.jpg
분노주의 그 이후 복사.jpg
댓글과 기타등등 복사.jpg
 
 
패게에도 '<분노, 슬픔주의>한복에 대한 참담한 생각들'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습니다만, 조금 더 문제의식을 불러 일으키고 싶은 마음에 시사게에도 이렇게 자극적인 제목으로 글을 올려 봅니다.
 
의상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패션의 자유를 존중하는 사람으로서, 자국의 전통 복식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분노를 금할 길이 없는 글들을 보았습니다.
그저 병신인갑다 ㅋ 하고 무시하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그저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관용'과 '타인의 생각 존중'을 넘어 이 정도면 심각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특히 이런 글들을 싸지른 이들의 정체를 글로서 추리해 보았을 때 순도 99.9%의 완벽한 베충이가 아닌가... 싶어,
이런 자들이 사회에 끼치는, 젊은 세대의 사고에 끼치는 해악이 큼을 알기에, 이렇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옷'은 '두 번째 피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간과 밀접한 연관을 맺어 왔고, 패션은 사회와 사상, 인간의 삶을 충실히 반영합니다.
그 성질 때문에... 패션은 장려되기도, 유행되기도, 통제되기도 하는 굴곡 있는 역사를 갖게 되었습니다.
현대, 민주주의 사회의 도래와 함께 이전 시대에 패션에 가해진 대부분의 통제와 억압은 사라졌고 사람들은 자유롭게 패션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나타내고 즐길 권리를 찾게 되었습니다.
전통의상을 애호하고 소중히 여기는 정신 역시, 자유와 민주의 시대에 당연히 누릴 수 있는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대체 자국의 전통 의상을 이렇게까지 폄하하고 비하하는 이유가 뭘까요.
자국의 전통 의상을 자신의 정체성, 패션으로서 받아들이고 즐기는 사람들의 자유를 무시하는 저런 발언은 무엇일까요.
 
여기 캡쳐된 글들은 한 사람이 전부 쓴 것은 아니며, 중국 전통복을 입은 여성의 사진이 있는 글은 다른 사람의 글입니다.
원본의 주소는 있지만 들어가보시기를 권하지 않기에 <캡쳐+닉네임 지우기>로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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