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으로 저거 사 놓고 어디다 쓰는지 맨날 서 있네요.
오늘 저녁은 날이 좀 좋아서 자전거 타기 좋습니다.
칡이 엄청 우겨져 있네요.
강정보 근처에 조정선수들 연습장이 있는데,
선수들 모두 팔이 새카맣게 타서 건강미 넘쳐요.
데크길 내려가니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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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서 좀 시원했습니다.
멀리 저희 동네가 보이네요.
집에서 약 10km 만 벗어나면 참 시원하고 좋습니다.
매실 키우는 과수원이 있는 곳인데,
몇 년전 까지 '훔쳐가지 마시오' 라고 적혀 있던데
요즘은 안 보이네요.
라이더 분들 매너 좋아진 듯합니다.
길 가엔 아직 설익은 밤이 떨어져 있습니다.
주인도 없는 밤나무이고 아무도 관심 안 가지는데,
밤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일찍 출발했더니 복귀할 때 쯤 해가 졌네요.
왜관에서 대구 쪽 복귀하면서 한 컷.
자전거길에서 풍뎅이 보다 훨씬 큰 놈 만났는데
얘 뭐죠?
길에서 정신줄 놓고 기어 다니길래
사진 찍고 숲에 던져 줬습니다.
발로 제 손가락을 꽉 쥐는데 힘이 쎄더군요.
강정보로 복귀하니 시원한 밤바람 쐬러 나온 사람들 많네요.
전동제품 타는 사람들 피해서 조심 조심 지나서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