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마시려고 부엌 불 켜니까 검은 커다란게 스다닫스다다닫하면서 냉장고 안으로 기어가려는것같아서
순간 300마리라는 세콤 광고가 떠올라서
'놓치면 냉장고 밑에 300마리'
무의식적으로 밟았는데
안움직여요
아씨
내가 왜 그겁ㄹ 밟아ㅉ찌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일단 비명지른다음에 시체 처리하고 발 씻었는데
혹시 바퀴벌레 죽을때 알이 쏟아지거나 그런거 없죠?
발에다가 알 낳은거 아니겠죠?
발에서 벌레 자라는거 아니겠죠?
다리 하나 남아있다고 다시 거기서 생겨나고 그런거아니죠
진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