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1006213506989 새누리당은 6일 10·30 재·보선 포항 남·울릉군 재선거 후보로 박명재 전 행정자치부 장관을 선정했다.
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이날 밤 시내 모처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공심위원장인 홍문종 사무총장이 밝혔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구 2곳의 후보를 모두 확정짓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들어갔다. 앞서 새누리당은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 후보로 서청원 전 대표를 선정한 바 있다.
새누리당은 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공천심사 결과를 확정한다.
박 전 장관은 행정고시 16회 출신으로 총무처와 내무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행정통이다. 청와대 행정비서관과 중앙공무원교육원장, 행자부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장관까지 올랐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에서 장관을 지내고 옛 열린우리당 경북 지사 후보로 출마하는 등의 경력 때문에 경쟁자였던 김순견 전 당협위원장과 서장은 전 서울시 정무부지사는 "정치 철새를 공천해선 안 된다"고 비판해왔다.
박 전 장관은 19대 총선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하려 했지만 '정치적 편향성'을 이유로 입당이 거부되자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기도 했다.
---------------------------------------
노무현 욕하고 새누리당 공천 받은 정치 철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