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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요로법...오줌마시기..
게시물ID : humorbest_444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얀그림자
추천 : 26
조회수 : 6325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6/14 09:26:15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6/11 12:29:01
이걸 유머글게시판에 옮겨야 할지.. 여기에 옮겨야 할지 모르겠지만.일단 여기에 올려보고.. 파유님들이 알아서 옮겨주시길...

"아침 오줌 한잔 생명수" 요로법 쓰는 웰빙족 급증  
  
오줌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직장인 김진석씨(28)가 요즘 매일 아침 거르지 않고 마시는 것은 생과일 주스나 홍삼 주스가 아니라 자신의 '오줌'이다. 요료를 시작한 지 넉달 만에 10년간 시달리던 만성위장병이 놀랄 만큼 호전됐다는 그는 '오줌 한사발이 산삼보다 낫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웰빙족 사이에서 자신의 오줌으로 병을 고치는 '요료법'(尿療法)이 유행하고 있다. 관련 서적이 앞다퉈 출간되는가 하면, 동호회까지 등장해 '오줌 마시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사실 오줌은 예부터 '자연의 생명수'로 알려져 왔다. 고대 인도의 '베다'경전에는 만병통치약으로, 허준의 <동의보감> 탕액편에는 뇌출혈 방지와 정력 증강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나와 있다. 하지만 몸에서 배출된 노폐물이니만큼 비위생적일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생각이다.
 
지난 2월 세계 최초의 '오줌 논문' <요료법이 고혈압과 콜레스테롤 저하 등에 미치는 영향>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김기일씨(80)는 "오줌은 절대 더럽지 않다"고 강조했다. 오줌은 혈액이 콩팥에서 여과돼 방광에 모였다가 배출된 물질로, 노폐물 덩어리인 대변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 또 "단백질·칼슘·아미노산 등 200여가지 영양성분과 질병 치유항체가 다량 함유돼 있어 여러 임상실험을 통해 무좀·치질·탈모·비만은 물론 성인병과 부인병, 심지어 암을 치료하는 데도 효과가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같은 효력이 알려지면서 '오줌 전도사'를 자청한 네티즌의 활동도 활발해졌다. 최근 몇달간 포털사이트 다음에만 '건강한 선택! 요료법' '리틀 오줌건강 운동본부' 등 4개의 크고 작은 동호회가 개설됐다. '건강한 선택! 요료법'의 운영자(ID 세일러문·26·여)는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요료에 대한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오프라인 모임으로 친목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요료법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국내 요료인구는 약 100만명으로 일본 1,000만명, 독일 500만명보다 적은 수치지만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2007년에는 세계 각국의 의사와 과학자들이 참가하는 세계요료법학술대회가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시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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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하면 좀 그렇지만.. 기자 양반 이름이..넘 우껴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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