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006년 10월초 나는 논산 25연대훈련병이였다. 훈련 기간이 5주인데 추석이 끼는 바람에 6주 ㅠ 막사 창박으로 추석 귀성길 고속도로가 보였다. 길게 늘어선 귀성차량들 .... 그 기분은 아직 잊혀지지 않는다. 착찹하던 나는 같이 훈련받고 있는 고향이 같은 두살위 형과 한숨만 쉬고 있엇다 형: 야 담배나 한대피러 가자. (참고로 훈련병들은 강제금연이다) 나: 형 담배 있나요? 형: 다른소대 훈육병이 동네후배다 몇개얻엇다 나: ㅋㅋㅋㅋ 갑시다 그리고 화장실 같은 칸에서 둘이서 맛난 흡연을 하고 핑 도는 현기증 같은 기분으로 벽을 잡고 걸어나와 손을 비누로 씻고 물로만 가글하고 나오는데.! 기간병사가 딱!! 화장실에 들어오더니 기간:거기둘 거기 섭니다 담배 냄새가 나는데 담배 폇습니까? 우리둘은 쫄깃하는 심장을 부여잡고 폐에 남은 연기가 들킬세라 대답을 못햇지요 기간:다시 한번 묻습니다 예 아니오 라고 대답합다. 담배폈습니까? 형이 입을 열엇다 형: 안폇으예 ;;;;;;;;;;;;;;;;;;;;;;;;;;;: 기간: ㅡㅡ 예 아니오라고 대답합니다 !!!!! 딱봐도 우리가 핀건데 잡아때는것도 모자라 대답이 그러니 기간병이 빡쳐서 큰소리 쳣죠 그와중에 형은 ;;; 형: 안핏다고 말했다 아이요 (아니요) 그렇다 .... 우리 고향은 부산이였고 우리는 그 주에 있던 각계전투장에서 무릎하며 팔꿈치하며 다 까져 3일넘게 좀비로 다녀야 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