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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 키도큰데 떡대도 있다
게시물ID : gomin_4441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열받아ㅠㅠ
추천 : 1
조회수 : 406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2/10/17 23:03:23


나는 키가 170이 좀 넘고 덩치도있는 여자당...휴

그래 내가 남자라도 나같은여자 부담스럽겠다. 싶어서 다이어트하고 노력하고있는데

회식자리에서 남자 실장이 술이 좀 취했는지 귓속말로 

" xx씨, 얼굴은 정말이쁜데 비만도가 좀... 살좀 빼~"  이렇게 뜬금없이 말을하더라

상사라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진짜. 혼자 얼굴빨개져서 얼마나 당황했는 지...

안그래도 그게 컴플렉스고 벗어나고싶어서 발버둥치는 사람한테

꼭 그런말을 해야되냐고... 

괜히 조언한답시고 툭툭건낸 말에 나는 몇날며칠을 생각하고 못난자신에게 화가나고 마음이 아프다..


그리고 일부 무개념들

"헐 여자가 너무 크다", "여자가 떡대크면 싫더라" 이딴 말 하지마라

너네도 못생기고 키 작은거 꼴보기싫어!

혹시 키크고 잘생겼다해도 그런남자 100트럭 갔다줘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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