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김장훈 "세계 곳곳에 독도 포스터 깔았습니다" 가수 김장훈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SeoKyoungduk)가 독도 관련 포스터를 세계 주요 도시에 부착해 트위터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서 교수는 22일 오전 트위터에 “김장훈-서경덕 콤비, 전 세계 주요 16개 도시에 한글을 활용한 독도포스터를 쫙! 깔았습니다”라며 “우리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만이 독도를 지키는 가장 큰 힘이 될 겁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뉴욕을 비롯해 교토, 상해, 런던, 시드니, 멕시코시티 등 16개 주요 도시 번화가에 현지 유학생 및 재외 동포들의 도움으로 각각 100장씩 총 1600장의 포스터를 붙였다. 서 교수는 “지난해 월스트리트저널 1면에 게재했던 독도 한글 광고 디자인을 사용해 포스터를 제작했다”며 “독도는 지리적, 역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영토이기에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주장을 펼치기보다 이번 포스터처럼 한글과 관광 등 한국의 문화를 접목해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두 사람은 지난 달 7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현지 유학생들의 도움으로 맨해튼 내 소호, 타임스스퀘어, 월스트리트, 첼시, 차이나타운 등 세계인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 곳곳에 일본군 위안부 관련 포스터를 1500장 붙여 화제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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