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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441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금둥둥섬
추천 : 3
조회수 : 86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24 17:55:39
교회마치고 집가는길에 40대 정도 되보이는
중년의 서양여자와 눈이 마주쳤는데
날 보며 씨익 웃어주셨다.
요즘같이 살기바쁘고 삭막한세상에서
보기드문 광경이라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
더군다나 팍팍한 경상도.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
뭔가 그 여유로운 모습에
알 수 없는 묘한감정과 여유를 느끼며
나도 이 여유로움과 감정을 다른사람에게
전파해주겠노라 생각하며 몇 걸음 가다가
30대정도 되는 커플이 지나가길래
나도 눈을 마주치며 웃어주었다
그러니 "왜웃노" 라는
여성분의 나즈막한 소리가 이내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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