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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부인 시계는 1500만원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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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택용
추천 : 15/5
조회수 : 764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07/11/26 15:18:59
"이명박 부인 시계는 1500만원짜리"

2007-11-26 (월) 14:21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이명박 후보 부인 김윤옥씨의 고가 핸드백이 화제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엔 '명품 시계'가 논란을 낳을 전망이다.



26일 대통합민주신당은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한나라당 경선이 한창이던 지난 7월27일, 울산 합동유세장에서 이명박 후보에게 박수를 보내는 김씨의 모습이다. 이때 김씨가 차고 있던 시계가 신당의 '레이더'에 걸린 것.




김현미 신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 시계는 '프랭크 뮬러'란 브랜드의 1500만원짜리 제품"이라며 "국내 판매소 2곳 중 한 곳에선 팔지 않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신당에 따르면 '프랭크 뮬러' 시계를 구할 수 있는 곳은 서울의 신라·힐튼 호텔 등 2곳뿐이다.



김 대변인은 "우리가 확인하지 않은 다른 호텔에서도 구입하지 않았다면 외국에서 사온 것"이라며 "1500만원짜리 시계를 어디서 구입하셨는지 밝혀달라"고 이명박 후보에게 요구했다.



또 "(외국에서) 사서 들어올 때 세금신고를 하셨는지, 수입관세를 납부하셨는지 답해달라"며 "만약 수입관세 없이 들여왔다면 어제 홍준표 위원장이 말씀하신 두세건의 밀수사건과 관련된 것인지 묻고 싶다"고 공세를 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김윤옥씨의 고가 핸드백 관련, "저희가 지난번에 1080만원짜리라고 했는데, 최소 5000만원에서 최고 2억3000만원에 달한다고 제조사(에르메스)에서 답변해왔다"고 말했다. 가죽의 상태와 보석이 박혔는지 등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난다는 것.



김 대변인은 "핸드백은 5000만원 이상, 시계는 1500만원 정도 하는 걸 차고 계시는 김윤옥 권사님댁에서 내시는 의료보험료는 1만3000원이다"며 "이런 분이 법을 얘기하고 정의를, 진실을 얘기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꼬집었다. 



그는 "선거법에 500만원 이상 귀금속은 신고규정이 있으면서 핸드백이나 시계는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며 "재산공개내역에 명품을 포함하도록 법을 바꾸도록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변인은 브리핑 내내 김윤옥씨를 "연화심 김윤옥 권사"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연화심'은 김윤옥씨의 불교 법명. '권사'는 교회 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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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기자(sunnykim@)



    
    
제공 : 머니투데이   |  머니투데이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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