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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441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돌아달려★
추천 : 2
조회수 : 134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2/25 13:50:04
필자는 늦은나이에 공부와 용돈벌이를 병행하기 위해
비교적 자기시간이 많은 편돌이에 입문하게 됨.
지금 딱 2주째인데 편의점 알바 해본 분들은 알겠지만
원체 시간이 남아돔.. 카운터에 앉아있으면 딱 보이는
게 각종 먹거리들.. 참고로 필자의 근무시간은 아침8
시~ 오후 5시 까지임. 점심을 해결해야 되는데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까먹어도 긴 시간동안 삼각김밥, 과자
등을 보고있으면 괜히 배고파지는 걸 느낌.. 편의점마
다 날짜지난 폐기물 등을 알바생에게 꽁으로 주는 곳이
있다하던데.. 우리 편의점 그런거 없음. 다 자기 돈 내
고 사먹어야 된다는 뜻임. 그래서 뭘 먹지? 최대한 싸고
양많은걸로 배채워야지~ 하면서 진열된 상품을 하나
씩 보는데 정말 1000 원 이하 찾는게 하늘의 별따기ㅡ
ㅡ 삼각김밥(800 원), 신쫄이(600 원) 빼고는 진짜 없
는 것 같음.. 어릴적 목욕탕서 자주먹던 바나나우유도
무려 1300 원.. 오늘 아침 어떤 손님은 맥스봉 소시지
두개 들고오던데 하나당 1500 원 찍히니까 기겁을 하
더라.. 내가 초등학교 때만 해도 500 원이면 웬만한 과
자 한봉지는 샀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 과자 한봉지
1300 원정도 함.. 현재 공기업 준비하고 있는데 합격
해서 입사하면 초봉 약 2500선(확실하지 않지만 평균
적으로) 인데 이런 물가에서 저 월급으로 살아가려면
막막할 것 같아 의욕이 안남.. 이건뭐 되도 문제임ㅋㅋ
여튼 마무리는.. 취준생 화잇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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