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31007120211461&RIGHT_REPLY=R31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예금취급기관의 가계 대출 잔액이 6개월 연속 늘어나면서 사상 최고치를 다시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자료를 보면 8월 말 현재 은행과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상호금융 등)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670조8천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3조3천억원이 늘었다.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작년 12월 659조9천억원에서 올해 2월 654조4천억원까지 줄고서 3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지난 5월부터는 사상 최고치를 매월 경신하고 있다.
대출잔액을 한달 전과 비교하면 마이너스통장, 예·적금담보대출 등 기타 대출(262조4천억원)이 2조1천억원 늘고 주택대출(408조4천억원)도 1조2천억원 증가했다.
한달간 대출잔액 증가규모는 6월 6조5천억원에서 7월 1조1천억원으로 축소됐다가 이번에 다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