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nation/others/newsview?newsid=20131007181008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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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 골목 안에 들어서니 누군가 움직이고 있었다. 서울시가 지난해 초부터 이곳 441개 쪽방 가운데 295개에 대해 '주거 재생 사업'을 벌이고 있다. 낡은 건물을 죄다 밀어버리고 아파트 등을 짓는 개발 방식이 아니라, 주민들의 동의를 바탕으로 사람이 살 만한 공간으로 되살려내는 사업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1년 10월27일 취임 첫날 찾아가 "취약지역 거주자의 주거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던 곳이 바로 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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