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이 지난 1994년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될 당시의 담당검사가 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인 조응천 비서관이었다는 사실이 본지 취재 결과 확인됐다.
조 비서관은 최근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 직속상관이었던 곽상도 전 민정수석과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하지만 곽 전 수석은 경질되고, 조 비서관은 유임돼 수석보다 비서관이 센 것 아니냐는 뒷말이 나왔던 바 있다. 당시 청와대 내에서는 ‘조 비서관이 박지만 라인이기 때문에 유임됐다’는 말이 파다했다. 하지만 조 비서관이 대구 출신이라는 것 이외에 박지만 씨와 이렇다 할 인연이 밝혀진 바 없어 이내 소문은 사그라졌다.
그러나 본지 취재 결과 박 씨가 지난 1994년 히로뽕 투약 혐의로 세 번 째 구속되었을 때 당시 박 씨를 수사했던 담당검사가 조 비서관이었고, 조 비서관은 상습투약자였던 박 씨에게 비교적 가벼운 처분인 치료감호 청구를 법원에 요청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치료감호는 병원에서 관련 질환에 대한 치료를 받는 것으로 감호 기간은 형집행기간에 포함된다. 따라서 상습투약자에게 치료감호 청구를 한 것은 사실상 봐주기 수사였고 이때의 친분을 계기로 청와대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의혹 제기가 가능하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박근혜 정권도 여전히 친인척 관리의 허점을 드러낸 것이라고 볼 수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http://www.sundayjournalusa.com/article.php?id=17854 //
황우여가 중독을 얘기하길래 마약 중독 상태로 창녀들과 놀아 났던 박지만이가 떠올라 검색해보니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