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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환갑까지 18년간 248회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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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명랑오유
추천 : 26
조회수 : 1484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6/14 13:28:15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6/12 23:51:09
<환갑까지 18년간 248회 헌혈>  
  
(제주=연합뉴스) 홍동수 기자
"아직도 건강한 피를 나눠줄 수 있는 것 만으로 도 너무나 행복합니다".

18년 동안 248회, 12만4천㎖를 헌혈, 올해 처음 제정된 `6.14 세계 헌혈자의 날' 을 맞아 오는 14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 김상철(60.제주시 일도2동)씨는 제 주에서 `헌혈 전도사'로 통한다.

지난 86년 42세 때, 당시 여고에 다니던 딸이 헌혈증서를 보여주자 헌혈에 대한 기초상식을 알게 돼 처음에는 건강관리 차원의 단순한 동기에서 헌혈을 시작했다.

그 후 헌혈이 건강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가장 쉽게 남을 도울 수 있는 일이라 는 사실을 깨닫고 재헌혈 가능기간인 2개월에 한 번씩 헌혈하다 95년 9월 성분헌혈 체혈기가 제주에 보급되면서 14일 단위로 혈장, 혈소판 등의 헌혈이 가능해지자 꼬 박꼬박 14일마다 헌혈대를 찾아왔다.

지난 93년부터는 혈액원의 나눔적십자봉사회를 창설 맴버로 들어가 회장까지 역 임하며 헌혈캠페인을 벌여왔다.

천주교 신자인 김씨는 회원들과 함께 죽음을 앞둔 암환자 등에게 평안한 임종을 맞도록 위안을 베푸는 `호스피스' 봉사활동도 계속하고 있다.

헌혈증서도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모두 나눠줘 남은 증서는 3장 뿐이다.

아직도 많은 양의 혈액을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는 김씨는 " 군인 등 특수계층의 젊은이 뿐만 아니라 장년층의 일반인까지 헌혈 인구가 늘었으면 좋겠다"며 "헌혈이 허용되는 만 65세까지 앞으로 5년 동안 `헌혈 전도사'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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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헌혈해야되겠다에 찬성하면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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