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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4443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민짱
추천 : 1
조회수 : 13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0/18 00:30:32
저는 어렸을 때 부터 아빠에 대한 좋은 감정이 없었어요
엄마랑 일주일에 두세번 꼴로 싸웠고
그 싸움의 근원은 돈! 돈!!! 그놈의 돈 ㅠㅠ
하지만 아빠는 일도 잘 하지 않고
집에서 담배나 뻑뻑 잠이나 쿨쿨
그런 아빠를 보며 한심하기도 했지만
새벽에 들어와서 혼자 밥 먹는 아빠를 보면 정말정말... 안쓰럽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엄마랑 싸울때 정말 아빠고 뭐고 필요없게만 느껴지고
5년전에 결국 이혼을 하고
1년전까지만 해도 가끔 연락하고 만났는데
만날때마다 하는 얘기는 맨날 같고...
이젠 더이상 무능력하게 늙어가는 아빠모습을 보기도 싫어지네요..
친구들 아빠들은 다 돈도 잘 벌고
여행도 같이가고 운전도 가르쳐주는데!
왜 난 ...
.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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