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길에서 집가는길을 한참 찾아해맸다 간신히 네이버 지도에서 찾은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을때 1분남은 버스대기시간이 10분이 되었을때 맞은편 버스정류장으로 가기위해 육교를 건너다 정거장에 서있는 한여자를 봤다 와 이쁘다 이런정도는 아니었지만 좀 이쁜편이며 이곳에 와서 본 처음으로 맘에 든 이성이었다 이어폰을 끼고 노래를 듣고 있었고 대학신입생인듯 신입생멘토링 책자를 팔장에 끼고 서있었다 그러던중 해외 봉사 기금마련홍보하러 한 아저씨가 말을 걸었고 이야기를 듣기위해 그 여자분은 이어폰을 뺏고 설명을 듣던중간에 귀옆고 미소를 보이며 주머니를 뒤져 잔돈을 찾기 시작했다 내가 대신? 돈을 모금해줬을때 갈곳을 잃은 그녀의 손은 무척이나 당황했었다 그사람이 떠난 후 말을 걸어볼까 번호라도 물어볼까 고민하던중 갑자기 온 버스와 함께 시야에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