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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의 첫사랑 이야기 1편 (스압주의보 브금 有)
게시물ID : humordata_12826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산화까스
추천 : 1
조회수 : 26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1/18 21:34:38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TfttX

 

 

안녕하세요 오유인들 ㅋㅋㅋ

 

요즘 하도 안생기는 오유만 보니 정신이 너무 피폐해져서....

 

제 인생에 나름 달콤했던 첫사랑?!(이루어지진 않음) 이야기를 소설로 써볼려고 해요 ㅋㅋㅋㅋ

 

그냥 전부 제 이야기를 써볼려고해요 ㅋㅋㅋㅋ 하아.. ㅋㅋㅋㅋ

 

그리고 밑에 나오는 사진은 전부 제가 찍은것들이니

 

무제한 불펌을

 

 

무한 사랑사랑합니다. (__)

 

음... 반응이 좋으면 계속 올리고

 

별루다 싶으면 그냥 이거 1편쓰고 접을께여

 

필력은 후달려서...;;;

 

소설인만큼 음슴체를 쓰지 아니하겠슴돠 ㅋㅋ

 

그리고 분량이 생각했던것보단 많아서 시간이 없으신분들 뒤로가기를!

 

그리고 모바일 님들 ㅠㅠ

 

컴으로 브금이랑 같이 들어주세용 ㅠㅠ 나름 생각하고 넣은 브금이라 ㅠㅠ

 

아니면 폰에서

 

rainbow bridge 라는 곡을 들으시면서 읽으시면 더욱 좋아요 ㅋㅋㅋ

 

-------------------------------------------------------------------------------------------------------------

 

 

 

 

 

저기에 앉아있던 추억은 두명인데...

 

어째서...

 

 

그림자는 한명뿐인걸까?

 

 

 

 

 

 

 

 

 

 

 

 

 

(주인공)

 

글쓴이 - 오유(제가 오유해서)

 

짝사랑 - 여시(아 이건.. 마땅히 붙일 이름이 안떠올라서...;; 그래서 오유 여시 합쳐서 여유에요..ㅋㅋㅋ)

 

짝사랑의 베프 - 치키니(치킨을 무지 좋아해서)

 

글쓴이의 친구 - 뽀로로(뽀로로 닮은 존재감은 그닥)

 

 

-----------------------------------------------------------------------------------------------------------

 

우리가족은 모두가 교회를 다니고

 

나도 어릴적부터 교회를 다녀서 항상 교회에 나간다

 

중1되던 그 해

 

남들 다~ 시작하는 첫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시간의 흐름은 잠시 저 터널 안으로 흘러간다...

 

 

 

 

 

"오유야! 기다려 같이가자~"

 

이름은 여시 나이는 고3

 

나는 교회에 다닌지 14년째이지만

 

이누나는 이제 1년도 안된 누나였다.

 

음..

 

시골에서 살아서 인지 정말 느낌도 시골에서 살던 풋풋한 여자 느낌이었다.

 

뭐랄까..

 

 

 

 

그냥 이런느낌?? 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런 누나한테 빠져버린 나도 그렇게 도시스럽지는 못했다.

 

매년 초에 열리는 교회 행사

 

악기하는 사람들 노래부르는 사람들 앞에서 율동을 하는 학생들이 모~두 모두 준비하는

 

나름 큰 행사였다.

 

나는 이제 중1인 탓에 사람들이 가장 기피하는 율동팀에 들어왔고

 

그 누나는 율동팀 리더가 되었다.

 

그렇게 그 행사를 준비하면서 매일매일 그 누나를 볼 수 있다는건

 

어린 나에겐 너무 행복했다.

 

"오유야 제발 말좀 들어라 ㅠㅠ 손을 더 올리라고 ㅠㅠ"

 

"  다 올려잖아!! 봐바"

 

"아니 더! 끝까지!!"

 

처음엔 여시누나에게 큰 호감조차 가지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그 누나가 누나가 아닌

 

여자로 보이게 되었다..

 

이유도 없다.

 

정말 '그냥'이다.

 

하지만 생각할 수록 어이가 없다.

 

중1이 고3을 좋아한다??

 

'에휴...'

 

한숨만 늘어갔지만 항상 누나를 볼때마다 설레이는건 어쩔 수가 없다.

 

"여시누나 나 그부분 모르겠어"

 

"왜? 또 어딜몰라 내가 다 알려줬잖아"

 

"아니 모르겠는걸 어떻게 해 ㅠㅠ"

 

"아이고야~ 그려 말해봐 또 알려줄께"

 

나는 그렇게 누나에게 가까워지려고 내 나름대로의 노력을 했고

 

어느덧 그 누나와는 많이 가까워 졌다.

 

"자 이제 오늘 연습 끝! 다들 수고했어!"

 

 

 

"야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 오늘 간식 치킨이래!!!!!!!!!!!!!!!!!!!"

 

여시누나의 친구 치키니

 

여시누나와 같이 교회에 나온 학교 친구이며 베프이다.

 

그 누나는 정말 치킨을 너무 사랑해서 집에있던

 

자기오빠 기타를 팔아치우고 치킨을 사먹기도 할 정도로 엄청난 치킨교 신자였다.

 

 

"으헝으헝 치킨이래 ㅠㅠ 엉엉 날가져요 엉엉 ㅠㅠㅠ"

 

"넌 치킨이 그렇게 좋냐?"

 

"야 얼마나 좋은데?!! 넌 그럼 치킨 안좋아하냐?!"

 

"나도 좋아하긴 하는데 너보다는 별루다 야 ㅋㅋ"

 

"야 그럼 너 먹을꺼 내가 다 먹어야지 ㅋㅋㅋㅋ"

 

그렇게 모두 연습이 끝나면

 

다들 한자리에 모여 간식을 먹고 집으로 향했다.

 

항상 간식을 먹을때 그누나 옆자리는 치키니 누나와 나였다.

 

"누나 나 저기 닭다리좀 주라"

 

"넌 팔이없냐 뭐가 없냐  기달려봐"

 

"야 오유 너 죽을래 닭다리 내꺼야!!"

 

"이제 금방 누나 두개 먹었잖아"

 

"아 왜 닭다리 두개 먹으란 법 있냐??!"

 

"으으으으응 한명이 원래 닭다리 하나만 먹는거야!"

 

"난 여시꺼 내꺼니까 두개고 니꺼 누나가 먹어줄께"

 

"아 싫어!! 저리가"

 

"아 키니야 니가 양보해 저 어린애꺼 뺏어먹어서 뭐할라고"

 

"아 싫어!!! 내 닭다리!!!"

 

그렇게 그날도 다른날처럼 치키니누나와 나의 닭다리 전투가 막을 내리고 나서야

 

간식타임은 끝이 났고 각자 집에 돌아가게 되었다.

 

시골에 살던 치키니누나와 여시누나는 어른들의 차를 타고 집에 갖고

 

난 걸어서 10분이면 갔기때문에

 

차를타곤 갈 수 없어서

 

헤어지는 걸음은 항상 무겁기만 했다..

 

그러던 어느날

 

"저기 저 오늘은 걸어갈께요"

 

"아니 왜 오늘은 걸어갈려구?"

 

"뭐 사가지고 가야해서요 버스 타고 가면 되요 ㅎㅎ"

 

"그래 그럼 그렇게 해 치키니 너는?"

 

"전 당근 차를타고 가야 합니다."

 

 

우와아ㅏㅏㅏㅏ!!!!!

 

여시누나가 걸어간다고 하자마자

 

난 심장이 벌렁거렸다

 

시내버스 정류장은 우리집 쪽이었기 때문에 잘만하면

 

10분이란 시간동안

 

'단둘이'

 

단.둘.이

 

그것도 10분 동안이나 같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누나 뭐 사러 가?"

 

"나 반찬좀 사서 들어갈려구 ㅎㅎ 나 혼자가기 심심한데 같이갈래?"

 

"음..나도 집에 할일이 많지만 그래 같이 가줄께"

 

흐엉흐엉 나란남자 어릴때부터 괜히 한번 튕기던 남자 ㅠㅠ

 

속으로는 무지 좋아서 날뛰다가 심장터져서 들키는 거 아닌가 할정도였는데

 

아무튼 그날 누나와 같이 걸어가며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오유야 넌 교회 어릴때부터 다닌거야?"

 

"응 근데 누나는 누가 오라고 해서 교회 나온거야?

난 그냥 당연하다고 여기면서 다니는 건데"

 

"난 치키니가 처음에 다른친구가 교회가자고 해서 나온건데

나도 따라나온거지"

 

"아 그렇구나 ㅋㅋ"

 

"응 ㅋㅋㅋ 아 참 나 집에가면 뭐해먹지?? 반찬 뭐 사갈까?"

 

"음.. 고기랑 야채랑 볶아서 먹어! 난 그게 제일 맛있던데 ㅋㅋ

내가 재료 골라줄까?"

 

"음.. 그래  그럼 반찬좀 골라주라 ㅎㅎ"

 

사실 여시누나네 집엔 어머니가 너무 바쁘셔서

 

집안일은 거의 여시누나가 했다.

 

그래서 여시누나가 반찬을 사가거나

 

빨래세제를 사가는 것은 어색하지 않았지만

 

나랑 같이 산다는건

 

뭐랄까...

 

음.......

 

마치 부부가 된 느낌??!! 같았다 ㅎ.ㅎ

 

물건을 다 사고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려 하니

 

곧 헤어져야 한다는 안타까움이 너무나 컸지만

 

헤어짐이란 그런건가보다..

 

어쩔 수 없이 찾아올 수 밖에 없는..

 

 

 

날이 많이 어두워지고

 

공원을 가로질러 정류장에 도착했다.

 

"벌써 정류장이네 누나 버스 몇시차야?"

 

"나 10분후면 오겠는데?!"

 

"그래? 추우니까 같이 기다려 줄까?"

 

"올~ 착한데?ㅋㅋㅋ"

 

"원래 치키니누나 정도면 1시간은 기다려주는데

누나는 그냥 10분만 기다려줄래 ㅋㅋㅋ"

 

"에~이 ㅋㅋ 근데 너 정말 치키니 좋아해??"

 

사실 난 여시누나에 대한 정보를 더 얻기 위해서

 

치키니 누나랑 이야기를 많이했는데

 

몇몇 사람들이 내가 치키니 누나를 좋아한것 아니냐는 소문들이 돌았다고 한다.

 

근데 여시누나도 내가 치키니 누나를 좋아하는 줄 알고 있었나 보다.

 

"나 근데 진짜 치키니 누나 안좋아하는데.."

 

"정말루? 우리 둘만 있으니까 솔직히 말해봐 ㅋㅋㅋ"

 

"아니 어떤 사람들이 진짜 그러긴 하는데 나 정말 치키니 누나 안좋아해"

 

"정말?? 에이 거짓말 너 치키니랑 얘기도 많이하고 그러잖아"

 

"아냐! 나 다른사람 좋아해!!"

 

"어? 정말?? 누구좋아해?? 누구좋아하는데 ㅋㅋㅋ 내가 아는 사람이야??!!"

 

아.. 맞다 말하면 안되는데

 

어린 나이라 피해갈 센스도 없었다..

 

근데 마침 버스가 왔다

 

"누나 저기 버스 온다"

 

"괜찮아 신호걸려서 좀 걸려 ㅋㅋ 얼른 말해봐~!!"

 

 

난 그때 무슨 정신이었을까...

 

나도 모르게 누나 볼에 뽀뽀를 하면서

 

"나 누나 좋아해!"

 

우리 둘다 멍~하게 됐다.

 

"나 진짜 누나 좋아해.. 진짜야...."

 

울먹울먹해진 얼굴을 보면서 누나는.

 

 

 

 

 

 

 

 

 

여기까지 임돠

 

너무 기네요.. 제가 생각해도 ㅋㅋㅋㅋㅋㅋㅋ

 

베오베 아니고 그냥 베스트 가면 후속편 올릴께요 ㅋㅋㅋㅋㅋ

 

 

부디 후속편에서 만날 수 있길 바래요 ㅠㅠㅠ

 

 

(문제 있으면 말씀해주시고 혹시 여시하는 분중에 퍼가실분

 

마음껏 퍼가세요 ㅋㅋ 누가 퍼가셔도 후속편 남길께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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