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축구에 관심 많구요..EPL 및 K리그까지 모두 챙겨보는 -.-;;
(자랑은 아니고..냄비근성어쩌구..방지하고싶어서 ㅠ.ㅠ)


파라과이의 16강 경기와 우루과이의 16강 경기만을 비교해봤을때 

결정적인 차이는 공격진에 있는듯 합니다.


사실상 우루과이도 우리나라를 상대로 그닥..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감독의 말대로 우루과이가 결정적인 골찬스를 침착하게 만들어낸건 확실하죠.
(세련되게 경기했다는 소린 집어치우고...)

우리나라가 전반적으로 경기를 지배했음에도 불구하고 분패한 이유는 

너무 쉽게 골을 먹혔기 때문입니다. 

경기 초반 조금만더..침착했더라면 이길수 있는 경기였던 우루과이전과는 달리...


솔직히 답 안나오네요 파라과이와 일본

일본이 파라과이를 상대로 잘하는게 아닌,

파라과이가 랭킹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봅니다.


02년 한일월드컵에서의 대한민국과 지금의 일본이 다른점이 있다면 

홈그라운드의 이점도 작용하지만 지치지 않는 체력을 가장먼저 들수있겠네요.

압박축구를 구사하는 것 자체가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니...

그에비해 일본은 잠금축구와 함께 약속된 축구만을 하려는 경향이 너무 강하네요...

일본의 특성이랄까..기회주의적인 측면...

물론 대한민국은 당시 세계최고의 국가들과 상대했으나 일본은 그렇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8년이 아닌 12년도 더 뒤쳐지겠지만 오늘 상황을 봤을 때 

최소 일본은 대한민국에 비해 8년 이상의 갭이 존재한다고 봅니다.


각국언론에서 오늘의 경기를 어떻게 평가할지 정말 궁금하네요 -.-

같은 16강, 다른 반응. 정말 기대됩니다 ^^ 



우리가 아르헨,스페인,독일,브라질과 같은 강력한 상대와 16강에서 만나지 않은건 다행이지만

일본이 파라과이를 만난건 너무 아쉽네요. 우리가 파라과이나 일본을 고를수 있었더라면.....


아무튼 오늘은 축제의 밤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