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에서 유학생활하는 학생입니다
곧있으면 졸업이고, 이번 12월에 한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대학원에 원서넣고 아마 입학하면 잘해야 미국으로 7월쯤에 돌아가겠네요
최근에 한 여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여자분은 20살의 미국인이고, 딱 제 이상형에 들어맞을만큼 예쁩니다
착하고 사려깊고 절 보면서 웃는게 정말 아름답게 느껴지는 완벽한 사람입니다
몇번 데이트를 하면서 왠지모르게 서로 급속도로 끌리게 되었고, 이미 서로 많이 좋아하는 마음을 확인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둘만의 시간이 2달도 안남았다는거죠
제가 졸업하고 떠나면 언제 다시 볼지도 불확실합니다
놓지고 싶지 않은 그런 사람인데 장거리 연애를 말을 꺼내볼까고 해도 20살짜리 젊은 여자한테 그런 부담을 지운다는게 미안하게 느껴지네요
그냥 남은 몇주간을 즐기면서 정리하는게 옳은 방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