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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란 나에게
게시물ID : lovestory_444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차카게살자7
추천 : 0
조회수 : 15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7/11 21:40:22

당신이란 나에게

 

 

혼탁한 영혼을 맑고 깨끗하게 씻여줄

악사이자 곡조

파도의 물결이는 소라소리 보다도

더  깊고도 청명한..

 

 

모래알갱이만이 살아 나뒹구는

딱딱하게 굳어버린 황야에 내리는  한줄기 소낙비

그 어떤 갈증과 목마름에도

개운하고 더 없이 쉬원한.

 

 

뜨겁고 강렬한 열기와 답답한 공기가 전해져 오는

무더운 여름 밤 반쯤 열려진 창가 사이로 불어오는 강바람

도심 속 아스팔트와 이국의 머나먼 밀림에서도

느낄 수 있는 전해져 오는 달콤하고 향긋한.

 

 

대장간의 붉게 달궈진 불꽃보다도 제철소의 용광로 보다

뜨겁게 타오르는 하나의 거대한  횃불.

어둑한 담벼락 사이와 검은 장막 사이 그 어디에 있든

밝고도 환희 모든것을 비쳐줄 그 찬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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