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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혼잣말을 해요..
게시물ID : jisik_444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kΩ
추천 : 0
조회수 : 29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7/05/04 22:58:02
안녕하세요 22살의 대한민국 남아입니다.

약 6개월 전부터 계속 혼자말을 하게되는 저를 보면서 깜짝깜짝 놀랩니다 ㅠ

전에는 안 그랬는데..

예를 들면 제가..

1:어제 퇴근하고 밤에 공원으로 드라이브를 갔거든?

2:응~

1:깜깜한데도 꼬마애들 셋이서 숨박꼭질을 하는거야

2:아~ 진짜!?

1:두명은 남자애였고 한명은 여자애 였는데, 기껏 해봐야 초등학교 1~2학년으로 보이더라구

2:응~

일하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저 혼자서 저런 대화를 나누고 잇더라구요 ㅠ_ㅠ

그리고 전화를 하면서도 상대방의 의사도 제가 말해버립니다.

친구한테 전화가 왔을떄

나:어~XX야!!

친구:오늘 머하는데

나:퇴근하고 집에가지 왜 머 할꺼있나!

친구:밤에 술한잔 할라햇지~

나: 글머 내가 8시까지 니네집 갈께~ 

나: 응 ~

하고 끊어버립니다.

상대방의 대답은 듣지도 않고-_-;

그럼 얼마있다가 친구한테

" 야 9시에 만나자 9시~"

뭐 이런식으로 문자오는 경우도 자주있고..;

버릇을 고칠방법은 없나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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