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없으니 음슴체로다가...ㅠㅠ
오늘 일학년때 기숙사 친구를 우연히 지역 도서관에서 만났음
5년만에 우연히 본거임
걘 여자라그런지 옛날 그모습 하나도안늙어보였음
아 반갑긴 한데 왠지 한편으론 서글퍼지더라구요..
고등학교때부터 일등만 하던얘였는데 아직 안된걸보니..
나도 5년지나갈동안 뭐했나싶고..
곧 졸업인데 앞은 막막하고..ㅜㅜ
요즘 버스타고 왔다갔다 할때마다 이상하게 자괴감이 듬..
어린얘들 볼때마다 마냥 부러울뿐이고..
스무살땐 안그랬는데 전역한뒤론 나이가 들수록 더 심해지는듯...이것도 우울증같은건가요?
한건 없는거 같은데 하루하루 늙어갈뿐이고..
20대 중후반님들은 어떤가요? 다 비슷비슷한가요...
친구들도 암울해하는데...
기분전환겸 볼링한판치고옴ㅜㅜ
낼도 도서관으로 출근하겠네요.
오늘 만난 친구 오유인은 아니겠죠? 아니길 바래;;
취업되는 그날까지 다들 화이팅~!ㅋ
페북이나 sns에 이런글 쓰긴 뭐해서 여기다 끄적여봅니당..
힘내라고 제가 좋아하는 태희누님!!!!
쓰다보니 음슴체는 사라졌네요 필력이약해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