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게을러서 출사를 못가고
출근길, 점심시간에 산책, 퇴근길에만 사진을 찍습니다.
자주보는 바보냥이.
오늘따라 부럽구나.
부러우니까 저쪽가서 자라....
나뭇잎이 초록초록.
햇빛은 반짝반짝.
이파리는 퍼석퍼석.
화단에 꽃은 예쁘네요.
오 너는 이름이 뭐니?
모르는 꽃이네.
하며 출근완료.
점심 산책은 놀이터 사진으로 시작합니다.
집 안에 포도를 키우는 집이 있네요?
여기 종로인데.
계란후라이 꽃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점심산책으로 언덕을 올라가는건 힘들었지만.
나름 보람찬 산책이었다고 생각합니드아이고더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