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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할 수 없는 이론들: 끈이론과 다중우주론
게시물ID : science_444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aaru
추천 : 1/4
조회수 : 1123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14/12/22 14:05:19
News Peppermint - 증명할 수 없는 이론들: 끈이론과 다중우주론, 2014-12-22, by veritaholic
원문 : Nature - News - Scientific method: Defend the integrity of physics, 2014-12-16 , by George Ellis & Joe Silk
Attempts to exempt speculative theories of the Universe from experimental verification undermine science, argue George Ellis and Joe Silk.

재밌으니 읽어보시길...ㅋ

예전에 정리한 http://kipid.tistory.com/entry/Skepticism-about-String-theory
초끈이론 회의론
요것도 약간 관련되어 있으니...


몇가지 인상 깊게 읽은 부부만 추리면.

1. 무수히 많은 우주의 존재를 가정하는 다중우주이론과 측정이 곧 새로운 우주를 만들어낸다는 양자역학 버전의 다중우주이론, 그리고 빅뱅 이전의 우주에 대한 이론 등. 이 증명할 수 없는 이론들은 현실에서 실험적으로 증명된 ‘소립자 표준 모형(Standard model)’이나 ‘암흑 물질’, ‘암흑 에너지’ 이론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것입니다. 즉, 이 새로운 이론물리 분야는 수학과 물리학, 철학의 어디에도 속할 수 없는 어정쩡한 분야가 될 위험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2. 다중우주론은 하나의 수수께끼에서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왜 자연의 기본 상수, 예를 들어 입자들 사이의 전자기력 크기를 결정하는 미세구조 상수와 우주의 팽창을 결정하는 우주상수가 생명이 존재할 수 있는 그런 좁은 범위안에 존재하도록 되어 있는가 하는 수수께끼입니다. 다중우주이론은 가능한 모든 상수로 만들어진 다른 관찰 불가능한 우주가 저 바깥에 존재한다고 주장합니다. 따라서 어딘가에, 우리 우주처럼 생명체가 있는 그런 우주가, 아무리 그 확률이 낮다 하더라도, 있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3. 에버렛은 측정 전까지는 임의의 방사선에 의해 살아있는 동시에 죽어있다고 여겨지는 슈뢰딩거의 고양이가 측정 후 만들어진 각각의 우주에서 실제로 살아있거나 죽어있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곧 어떤 우리의 사소한 선택도 각각의 선택에 해당하는 우주가 양자진공으로부터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4. 어떤 이론이 자신의 중요성을 과장할 경우 그 결과는 심각할 수 있습니다. 그 이론이 너무나 훌륭하기 때문에 실제 관측결과가 필요 없다고 말하는 순간, 학생들과 대중들은 과학이 이루어지는 방식을 오해하게 될 것이고, 다른 유사과학자들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똑같은 방식으로 주장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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