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제목이 좀 그런거같지만 그런 내용은 하나도 없으니 걱정마세요
오늘 라이딩 시작한 직후에 생각해보니
카본휠로 바꾼뒤 브레이크 슈를 바꾸지 않았다는게 생각이 났습니다.
아.... 다시 원룸 복귀...
제 방에 들고 들어가긴 좀 그래서(슈만 바꾸면 되니까)
복도에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제 방은 맨 끝이라 옆 두 집 사이에 자전거 세워두고 작업 시작했죠
방학이라 그런지 두 학생 모두 집에가서 안 오는듯 했기에 열시미 슈를 교체하고 있는데
누군가 계단으로 올라오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힐끗 봤더니 여학생. 아 맨 윗층 사는 주인집 사장님 딸인가보다
했는데 제 쪽으로 오네요....?
....난 쫄쫄이인데.....(;;;;;;)
하지만 숨을수도 없고 그저 저 하는일만 묵묵히...
그 여학생은 저를 흘끔 쳐다보고는 자기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ㄷㄷㄷ
난 쫄쫄인데!!!! ㅠㅠㅠㅠ
첫 대면 참... 멋지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