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잘만든건 아니지만 한번 올려봐요!!
커플티 입고 싶은데 한번 만들어보자!! 해서 만들었어요.
저한테 핸드페인팅 물감이 있었거든요!(몇년전에 산거)
그래서 물감이랑 붓이랑 유니클로에서 티셔츠 두개 12900원인가 주고 산거 가지고 여자친구네 집에 갔어요.
여자친구에게 스케치를 하라고 시켰어요. 샤프같은걸로..
왜 저런 스케치냐면 나는 새고 여자친구는 인어임. 그게 서로 캐릭터임
(자동으로 음슴체가 나왔어요. 어이음슴으로 음슴체로..)
가격표 보이져? 원래 저가격인데 할인한거예요. 7900원엔가 파는데 두장사면 12900이었나??
이건 제 티셔츠(남자용) 뒷면 상단의 새는 나중에 바꿨어요. ㅋㅋ
글구 영어는 내가 너를 아직 사랑하고 있으니 침착해라? 뭐 그런뜻입니다.
(좋은 뜻임)
완성작 ㅋㅋ 그냥 껌정으로 주로 그리고 새머리 그런데는 금빤짝이 좀 있어요.
ㅇㅜㄴㅁㅕㅇ 이라고 쓴건 아시죠? 운명 이란 말임
운명하셨습니다;;; 는 아님 연필선이 보이는건 아직 빨래를 안해서 그럼
스케치는 여자친구가 하고 직접 칠하는건 각자 하기로 했는데
앞면 그림은 제가 그렸지만 뒷면 글씨는 여친이 걍 했어요.
이건 여자친구 티셔츠
짜잔 완성작!! 이것도 아직 빨래 안해서 연필선 있음.
근데 문제는 여친이 이 티셔츠를 오늘 입고 회사에 갔는데!!!!
문제는... 뒷면 맨아래 you를 yoe라고 쓴걸 발견함 ㄷㄷㄷㄷㄷㄷ
어찌 이런 실수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꺼 첨에 스케치할때는 막 자세히 보면서 틀리지 말라고 구박했는데
여친꺼 할때는 걍 알아서 하라고 놔뒀더니 이런일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키키
이건 그린걸 열처리 해주는 샷이예요!
그리 잘만들진 않았지만 그래도 재밌었어요
담에는 직물용 펜으로 사서 더 잘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얇은 붙으로 하는데 깔끔하게 잘 안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