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버지에게 용기를..
게시물ID : humorstory_3543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충제427
추천 : 5
조회수 : 19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1/19 11:16:29
간만에 승우랑 동갑내기 친구가 있는 내 오랜친구집에 와서 불금보내고 숙취쩔어서 늦잠 자고 있는데.. 승우가 친구 아들에게 "우리 아빠는 용기가 심해서 못하는게 없어.." 라고 하네.. 

초2때 시골 냇가에서 물귀신 체험한후 물 무서워서 아직까지 수영도 못하고.. 고소공포증땜에 대둔산 구름다리 건널때 겁나 떨고... ㅋㅋㅋ 겁 많은 아빠인데..

우리 아버지도 아들한테 겁 없는 아빠인척 하려고 노력 많이 하셨겠지..
아 .. 자는 척하며 식전 댓바람부터 남몰래 눈물 겁나 흘렸네..

아들들이여.. 아빠한테 잘하고.. 아버지들이여.. 용기 있는 아빠 됩시다!!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