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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만든 케익과 타르트를 포장해봅시다
게시물ID : cook_444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lma
추천 : 13
조회수 : 155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05/26 15:10:33

안녕하세요 커피뽑는 빵셔틀입니다.

이번주는 그동안 감사했던 분들께 작은 선물을 드리기 위해서 열심히 타르트와 케익을 구웠습니다.

  요식업,서비스업에 흥미가 많아 알바를 많이 하였는데, 우연히 그 때마다 너무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서

전공자도, 진로 희망자도 아닌데 취미로서는 버거울 정도로 많은 것들을 배워서, 기회가 되면 비싸지 않은 선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조금씩 나누고 있습니다.


사실 베이킹은 저렴하게 입문할 수 있는 취미가 아니긴 합니다. 물론 노오븐 베이킹으로도 대단한 작품 만드시는 분들도 있지만

조금 본격적으로 하려면 초기자금이 꽤 많이 드는 편 입니다.ㅠㅠ 거기다 만들때마다 재료값이....특히 버터값이 장난이 아니네요ㅋㅋ


서론이 길었네요ㅠㅠ 무튼 이번엔 그간 열심히 만들어 두었던 케익과 타르를 포장하겠습니다.





그저께 데코과정을 올렸던 3가지 타르트입니다. 추가로 크림치즈 타르트, 크림치즈 케익을 만들었습니다.


크림치즈 타르트는 뽀맨님(압구정 h450쉐프님)의 레시피를 참조했습니다..만 간단해 보였는데 실력부족으로 생각만큼 잘 나오지 않았네요ㅠ(http://blog.naver.com/rstachi?Redirect=Log&logNo=50157607300)


크림치즈 케이크는 저번에 과정샷을 한번 올린 적이 있습니다.

보통 무스링2호에 만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3호를 선호하고, 또 선물하기 딱 좋은 사이즈라서 1호틀에 만들었습니다


보통 시판되는 파마산치즈 가루를 사용하는데, 이번에 파마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를 갈아서 만들어봐서 시식용으로 한조각

잘라먹었습니다ㅋㅋㅋ 생각보다 맛이 좀 가볍게 나왔네요.

  머랭은 자를때 망가지기 쉬우니, 찬물을 묻혀서 조심히 8등분으로 잘라 줍니다.


이제 오늘 포장해줄 도구를 찾아봅시다

보이시죠? 저게 다 돈이에요 헤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스럭 부스럭 잘 뒤져서 무스띠와 머핀틀과 케익 케이스를 꺼냅니다



무스띠를 반으로 잘라주고, 머핀틀을 꺼내놓습니다. 홀케익을 선물할게 아니니, 조각케익 케이스를 꺼냅니다.

이번엔 예쁜 케이스보다, 저번 크리스마스때 방산이 닫아서 급하게 이마트가서 샀던 안좋아하는 노란색 케이스를 빨리 써야겠습니다




도구가 준비되었으면, 조심히 스페출러로 케익 한조각을 꺼낸 후, 반으로 자른 무스띠를 둘러줍니다. 2호틀 기준으로는 딱 맞는데

케익이 작다보니, 보기 안좋게 무스띠가 남네요..






머핀틀을 쫙 펴준 후에 케익을 올리.....어.....케익이 작다보니 아무래도 모양이 보기 너무 흉합니다.ㅠㅠㅠ조취를 취하도록 합시다



머핀 틀을 반으로 접어주고, 케익 사이즈에 맞게 윗부분을 잘라내서, 반지름을 줄여줍니다.

모앙이 너무 안이쁘니, 무스띠도 사이즈에 맞춰서 조금 잘라내줍니다. 그리고 과정을 다시 하면



짠 이제야 사이즈가 좀 맞게 포장이 되었습니다. 나머지 조각들도 똑같이 포장해줍니다




일곱개를 모두 포장해주면 이렇게 나옵니다. 머핀틀이 안이쁘게 잘린건 그냥 넘어가주도록 합니다...해..해주세요



케익과 저번에 만들었던 바나나 타르트를 같이 넣어줍니다. 사실 오늘 드릴 분이 갑작스럽게 더 생겨서 조각케익으로 준배했고

그전에 만든건



머랭 레몬타르트&크림치즈타르트&바나나 타르트& 초코타르트 순으로 담아 두었습니다. 아..이제보니 이것도 머핀틀 좀 잘라둘껄

하는 후회가 생기지만 귀찮으니 하지 않기로합시다



케익 포장을 완료했습니다 약속장소까지 이걸 들고나갈 생각이 아찔하네여.....




포장하고 남은 타르트들은 냉장고로 직행해서 간식으로 두고 살찔 준비를 합시다

근데 정작 만드는건 좋아하는데 단걸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남은 조각도 어디 다 갔다 줘버리는게 유머


별거없는 포장얘기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_ _)

그리고 다름이 아니라 저번에 스콘 나눔을 했었는데 그 과정이 나름 즐거웠던 기억이 남아있어서,

이젠 일을 하는게 아니라 그 규모로는 못하겠지만(16분을 어떻게 보내드렸는지 지금 생각해도 ㄷㄷ;;

기말고사 기간이 오기 전에 겸사겸사 한번 타르트를 만들 일이 있어서 작게나마 한번 더 나눔 해 보려고 합니다.


1호 사이즈의 초콜릿 타르트 2개 입니다.(미니 케익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데코는 보시다시피ㅋㅋㅋㅋㅋㅋㅋㅋ형편 없구요ㅠㅠㅠㅠ

아무래도 타르트다 보니, 택배로 보내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이번엔 죄송하지만

서울에서 직접 수령하러 오실 수 있는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사연 그런거 필요없구여 사다리는 미친짓인듯 해서 제비뽑기로 갑니다 ㄱㄱ!! 

서울에서 '직접'수령 해 주실 수 있는 분으로 부탁드립니다! 뭐지 저새낑 의도가 이상한데...라며 부담이 느껴지시면

지하철 캐비넷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넣어둘테니 오셔서 수령하셔도 괜찮습니다ㅋㅋㅋㅋㅋ


글 제목에 나눔이라고 쓰면 더 많은 분들 봐 주시겠지만, 저번에 스콘 나눔 할 때 느낀건데, 실력은

개차반인데 너무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조금 낯설었어요.ㅠ 나눔이라고 안써서

관심 많이 가져주실 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저녁 9시 까지 받고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추피 베스트는 못 갈것 같으니ㅋㅋㅋ요리갤분들 드렸으면 좋겠습니다!!헿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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