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하루 지름으로 연명하는.. 살아있는 지름신같은 하은하준아빠 입니다.
현신하셨어요.. 지름신이...
그래서 갑작스레 지르게 된.. 스피드플레이 제로 워커블 페달과..
노스웨이브 에볼루션 플러스.. 라는 클릿슈즈.. 를 지르게 됩니다..
사실 노스웨이브 스피드플레이 어댑터.. 도 주문을 했으나..
재고가 없다고 그냥 연락도 없이 안보내버리는 샵덕분에..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니..
--;; 워커블 클릿은.. 노스웨이브 스피드플레이 어댑터와는 호환이 되지 않는다고..
그래서 잽싸게 취소했습니다.
이제 시작..
페달 박스입니다.. 스피드플레이 제로 크로몰리.. 워커블..
스피드플레이는 브랜드.
제로 는 페달의 종류인데.. 페달의 유격을 0도.. 즉 유격없이 사용가능하는 페달이라는 의미입니다.. (유격 조절가능)
크로몰리는 스핀들의 재질입니다.. 크로몰리 로 만들어져서.. 무겁죠.. 녹도 슬것 같아요..
그래서.. 스테인리스로 주문하려 했는데.. 음.. 알리에.. 티탄 스핀들 주문하는게 낫겠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이미 주문넣었고..
이미.. 쉬핑넘버 떴어요.. -- 근데 진짜로 언제 올지는 모르죠..
은근히 조그만 박스가 와서.. 이게 뭐지??? 했습니다.
손바닥 만한 상자입니다. 상상보다 작습니다.. 가민상자 정도??
박스를 열면 보이는.. 노랑이 워커블 클릿과..
빨간색... 이 아니.. 고동색?? 응? 빨간색 이래놓고!!!
실제 색상과 매우 비슷하오니.. 빨간색이라는 말에 속지 마세요.. ㅜㅜ
은근히 무게감이 느껴지는 페달.. 무게를 재어보니.. 111g.. 헐.. 양쪽다 111g 이었습니다.
페달 2개의 무게는 222g...
어?
스펙에선 216g 이랬는데.. 6g 초과.. 늘 그렇죠 뭐.. 쩝.. 클린처 타이어 1개 무게 정도 됩니다..
이것도 티타늄 스핀들 배송와서 교체하면.. 더 줄어들겠죠.. 잇힝.. (사실 경량화보다는.. 녹스는게 무서워서요.. ㅜㅜ)
신형인 워커블 클릿 입니다..
기존 클릿과는 호환되지 않습니다.. 기존 사용자분들이 워커블 커버를 쓰기 위해선 저 클릿부분은 별도로 구입해야만 합니다..
골프공 같은 껍데기는.. 에어로를 위한 모양이라는데.. (ZIPP 휠셋, 골프공 생각하세요.. ^^) 사실 전.. 뭐.. 그닥..
그냥.. 킵온 커버보다는 편해보여서..
2개 무게는 82g.... 양쪽 밸런스는 잘 맞추네요.. 헐..
슈즈에 달아도.. 그닥.. 무겁지 않겠습니다..
MTB 클릿.. 생각하면 뭐..
이제 노스웨이브 클릿 슈즈 박스를 열어야지요..
왠지 뭔가 있어보이는.. 박스.. 북쪽얼굴이 생각나지만.. 이건 북쪽 바람이랄까요..
슈즈를 꺼내보았습니다.. 앞태가 오.. 괜찮은데요..
측면.. SLW2 다이얼 이라고 하는데.. 이거 정말 편하네요.. ㅜㅜ
시계방향으로 감으면 조여지고..
다이얼에 달린 버튼을 누르면 한단계씩 풀리고.. (주행중 또는 적정수준으로 변경할때 최고입니다.)
다이얼에 달린 버튼을 당기고 줄을 당기면 그냥 쫘악~ 풀립니다..
그리고 줄이.. 기존 보아다이얼에 달린 뻣뻣한 줄이 아니라서.. 좋네요..
바닥은.. 카본과 나이론이 섞여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피드플레이 어댑터 장착을 위한 홀이 보이는데.. (어댑터 별도 판매)
음.. 그 어댑터가.. 신형 스피드플레이와는 호환이 되지 않으므로.. ㅋㅋㅋ 구입하지 마세요.. ㅜㅜ
차라리 워커블 커버와 바닥 사이를 메꿔주는 '에어로 클릿 서라운드 킷'이라는게 있습니다..
그걸 구입하세요..(판매처가 매우 적네요..)
스펙상 무게는 275g 인데.. 역시 4g 초과입니다..
이태리 회사인데 4g 이면.. 귀엽게 봐줘야죠..
어라? 오른쪽은 284g 으로.. 9g 초과입니다...
는 훼이크...
신발이 왜 작지?? 안에 뭐지?? 하고.. 신발을 벗고 '교환해야겠다..'하고 포장하려는데..
안쪽에 보이는 무언가..
빼보니.. --;; 보호재.. ㅜㅜ
이러니 작지.. 무게도 더나가고.. ㅜㅜ
빼고나니.. 오호...
사이즈가 딱!! 입니다.. (족발 샷)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전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운동화는 265가 딱 맞고..
시마노 MTB 클릿슈즈 41E (와이드) 사이즈는 꽈악~ 끼는 느낌이고..
LAKE MTB 클릿슈즈 41 WIDE 사이즈는 운동화 처럼 여유있는 느낌인데요..
이건.. 저스트 핏 입니다. .--;; 그러니까.. 음.. 시마노 41보다 크고.. LAKE 41 보다 작습니다..
발볼, 길이 모두.. 딱 그 중간..
업체 표기로는 266mm 라고 되어 있는데.. 시마노 41은 258mm 이고.. LAKE 슈즈는 260mm 입니다..
그냥 그 표기는 앞으로 믿지 않는걸로..
전 와이드 버전이 아닌 경우엔 그냥 41사이즈 주문하면 다 맞을 것 같습니다.. ㅎㅎ (정말 특별한 경우 제외)
이건 기존에 사용하던 PD-A600 투어링 페달입니다..
장터로~~~~
무게도 가볍고 구름성도 좋고 이야기 안해주면 다들 로드 페달인줄 아는 그런 페달이죠..
실제로 시마노에서는 로드용 페달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MTB 클릿을 사용하는 페달중에서는 끝판왕급에 해당되니.. 혹시라도 나중에 클릿 입문하시려거든..
한방에 이걸로 가세요..
이건 전에 신던.. 사실 얼마 신지도 않은.. LAKE 의 M<X175 라고 하는 클릿슈즈 입니다.
MX 는 MTB용 CX 는 로드용 입니다.
CX175 라고.. 똑같은 형식의 로드용 클릿슈즈도 있습니다.
사실 얼마전 한강 라이딩을 나갔을때.. 장거리를 달려보니..
발이 저리는 증상이 또 발생..
예전 M520 페달 사용할때는 페달 주변부만 저리더니..
이젠.. 발이 전체적으로 저리더군요..
꽉조였나 싶어서 풀어도 보고.. 했는데도.. 계속 발생..
그래서 클릿에 대해 알아보다..
스피드플레이가 생각이 났고.. 거기에 더불어.. 노스웨이브 에볼루션 플러스 슈즈가..
생각보다 저렴하게 팔고 있기에.. 교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MX175 슈즈의 바닥..
쇳덩어리 클릿.. ㅎㄷㄷㄷ 500원짜리 동전 5개? 10개? 정도의 무게죠..
엄청 단단합니다.. 거의 수명은 반영구적.. 일듯..
슈즈보다 저 볼트가 먼저 망가지고.. 그 다음에 슈즈가 망가지겠죠.. 클릿은 마지막까지 버틸겁니다..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건..
MTB 페달이 접촉면적이 적어서.. 힘전달력이 떨어지거나.. 발이 저린건 아닐거라는 겁니다..
바로 신발의 바닥재질.. 이 중요합니다..
짧은 거리를 주행한다면 그리고 국토종주하듯 천천히 유람한다면 문제가 없겠으나..
조금 힘을 주어 밟다보면.. MTB 슈즈의 아웃솔은.. 휘어집니다.. --;; 딱딱하지가 않거든요..
그렇다보니.. 발바닥 전체가 고르게 압력을 받는게 아니라..
클릿부위 중심으로 압력이 커지므로.. 발이 저리게 됩니다.
그냥 A600 페달에 고급형 MTB 슈즈가 내구성도 좋고 자출하시는 분에겐 최고의 선택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고급형 MTB 슈즈는 바닥이 카본이라.. 비틀어지거나 휘어지지 않으므로 발바닥 전체에 압력을 받게 됩니다.
어느덧.. 정신없이.. 스플 페달을 장착했습니다..
확실히.. 로드용 페달은.. 앞이 너무 뜹니다.. ㅜㅜ
저렇게 할거면 차라리 로드 슈즈는 뒷굽을 조금 높게 만들어주지.. 로드 슈즈에 달수 있는 모든 클릿은 다 높으니까요...
은근히.. 미끄럽습니다.. --;;
특히 앉아있다 일어설때.. 허미.. 몇번 미끄러짐...
거기다 신발이 휘지도 않으니.. 더더욱..
저 커버 발바닥 쪽에 무언가 조치를 취해야겠다고 생각중입니다.. 어떻게 해야 접지력을 올릴 수 있을지 고민중..
이것으로...
길고 길었던..
지름기.. 와 인증기.. 를.. 마칩니다..
지르세요... 좋잖아요.. 글올릴 거리도 하나 생기고.. ㅜㅜ
정작 신발은 있으나.. 너무 더워서 라이딩은 못나가네요.. 아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