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vnews.media.daum.net/cp/YTN/view.html?cateid=100000&cpid=24&newsid=20080315105406186&cp=ytni 티벳은 기독교의 바티칸시티 같은 곳입니다.
3세대 달라이라마 이후 꾸준히 달라이라마를 배출해 왔던 불교의 나라 티벳...
많은 사람들은 동북공정에 속아 티벳이 먼옛날부터 중국의 통치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고 계시던데요.
티벳의 역사를 보면 결코 그렇지 않았음을 금방 알게 됩니다.
중국의 당나라시절 유비의 나라였던 서촉지방까지 영토를 넓히기도 했던 강성제국이었습니다.
강성제국 티벳은 몽고의 침략이후 퇴보를 거듭하게 되지만 독립을 위협받았던 적은 거의 없습니다.
2차세계대전에 있어서도 티벳은 중립을 유지하며 1943년 영국등에게 티벳의 자치권을 보장받기도 하는데요.
2차세계대전 이후 중국의 공산당이 들어서고, 중국공산당이 제국주의 척결이라는 미명하에 티벳을 공략하여 점령하기에 이릅니다. 세계대전 후의 어수선함을 기회삼하 중국이 무력으로 티벳을 합병한 것입니다.
즉... 티벳의 중국병합은 5-60년밖에 안된 영토점령의 역사라는 것이죠. 티벳은 그동안에도 무수히 독립을 주장하고 문화의 차이를 선전해 왔습니다. 티벳의 독립운동은 어찌보면 우리나라의 항일독립운동과 그다지 다르지 않습니다.
중국인들의 순혈주의와 중화사상, 소수민족 정책은 티벳의 역사를 부인하고 문화를 부인하며 인권을 탄압하고 있습니다.
종교의 또다른 성지로써 평화적 독립을 요구하는 그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염원해봅니다.
절대 티벳의 역사는 중국의 역사의 일부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