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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이 조작?
게시물ID : runningman_4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작은산
추천 : 3
조회수 : 65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9/13 13:43:33

게스트들한테 우승 몰아준다고 조작?


이, 프로그램이 조작이라는 게 티가 난다는 것 부터가 말이 안된다.

먼저 런닝맨 한 회마다 특정한 룰과 함께 게임을 진행하는데,

게스트와 멤버들이 이 게임을 대회로써 참가하는게 아니라는거지.

우승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웃기려고 하는거니까 조작이라는 느낌이 나는거지.

시발 이길려고 하면 송지효랑 여자게스트는 일단 시작하고 5분 안에 탈락이고,

그냥 남자들끼리 치고박고하다가 15분만에 게임셋이지.

달리기 존나 빠른 애들 나오면 절대 안끝나는 게임이고.


솔직히 피디가 있고 VJ, 작가가 다 보고있는 상황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데,

우승하려는 생각이 먼저 나겠냐, 웃기려는 생각이 먼저 나겠냐?


멤버들은 프로야. 촬영하면서 제일 많이 생각하는게 뭐겠어?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이름표 뗄 수 있을까,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촬영할 것 같음?


내가 객관적으로 생각을 해봤는데, 멤버들이 촬영하면서 제일 많이 생각하는건 이런거지.


어떻게 하면 웃길 수 있을까?

이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게 방송 컨셉에 맞을까?

어떻게 하면 분량 확보를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재밌게 상황을 만들 수 있을까?

지금 하하의 이름표를 떼면 남은 방송이 재미가 있을까?

지금 광수를 살려주면 더 흥미롭게 전개가 될까?


이렇게 촬영을 하는게 조작이라면 조작이 맞다.

조작이 티가 나고 안나고?

조작이 티가 안나려면 시작하고 20분만에 게임이 끝나고 김종국이 우승해야 티가 안나는거지.


실제로 대학교에서 이벤트를 했어,

게임은 런닝맨에, 뭐 이름표 떼기지.


시작하자마자 엉망진창 난리법석에 10분만에 여자 참가자는 죄다 탈락,

재빠른 애들이 존나 도망다니는 통에 게임은 끝나지를 않고,

몸집 큰 운동 좀 한다는 애들은 도저히 건드릴 수가 없고,

완전 시궁창으로 끝났던 기억이 난다.


하여간 방송을 방송으로 못보고 모자란 티를 꼭 내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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