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들었습니다.이제 그만 용서 해야겠죠
게시물ID : gomin_4450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똥탁
추천 : 1
조회수 : 10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0/18 18:00:28


3살때 부모님이 이혼하셨습니다.


거기에 제가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마지막으로 장난감 선물을 받았습니다.


어머니는 그 이후로 저와 이별을 했습니다.


그리곤 아버지와는 하루에 한마디밖에 말을 섞지 않았습니다.


"다녀오셨어요" 


받아쳐오는 두글자


"그래"


과장을 해서  4,745일간(13년) 이렇게 지냈습니다. 많이 맞기도 했고 저에게 안좋은 소리도 많이 하셨어요.


전 조부모님과 더욱 더 친한 관계가 형성되었고..


체육대회 졸업일날도 조부모님이 오셨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친어머니와 같이 살게 됬습니다.


그리곤 아버지가 나가버리셨죠. 저에게 아무 말도 안하시고..절 버린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리고 2년후 아버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아빠야, 그동안 미안했다.. 너한테 더 잘 해줬어야했는데 아무 말 못하고 가서 정말로 미안하다 아들아"


눈물이 나왔습니다.


저도 죄송했습니다 아버지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