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때 부모님이 이혼하셨습니다.
거기에 제가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마지막으로 장난감 선물을 받았습니다.
어머니는 그 이후로 저와 이별을 했습니다.
그리곤 아버지와는 하루에 한마디밖에 말을 섞지 않았습니다.
"다녀오셨어요"
받아쳐오는 두글자
"그래"
과장을 해서 4,745일간(13년) 이렇게 지냈습니다. 많이 맞기도 했고 저에게 안좋은 소리도 많이 하셨어요.
전 조부모님과 더욱 더 친한 관계가 형성되었고..
체육대회 졸업일날도 조부모님이 오셨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친어머니와 같이 살게 됬습니다.
그리곤 아버지가 나가버리셨죠. 저에게 아무 말도 안하시고..절 버린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리고 2년후 아버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아빠야, 그동안 미안했다.. 너한테 더 잘 해줬어야했는데 아무 말 못하고 가서 정말로 미안하다 아들아"
눈물이 나왔습니다.
저도 죄송했습니다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