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 누워서 폰으로 유투브를 헤엄치고 있었다.
뜬금없이 갑자기 귤이 너무 먹고 싶었다.
그런데 이게 왠 걸? 엄마가 귤을 사오셨다
맛있게 먹었다. 한바구니 정도 되는거 같았다.
다 먹기 아까워서 조금 남겼다.
저녁에 아빠가 왔는데 손에 봉지가 들려져 있었다.
"그거머야"
"귤 무라"
창문에 다가가서 아래를 보았다.
귤장수는 없는데...?
아까 남긴 귤들은 다먹었다.
이게 운수좋은날은 아니겠지
...불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