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 최신형 삼성s6 엣지를 구입하여
잘 쓰다가 갑작스럽게 g5로 갈아버린 이유가
바로 b&o 하이파이 사운드 때문이었습니다
뱅앤올룹슨 사의 저력과 명성은 굳이 설명 하지
않겠습니다. 엘지가 어떤 계기로 뱅앤올롭슨사와
협약 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아직도 반짝거리는
s6를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과감히 처분하고
g5로 갈아타게 했습니다
g5스펙 중에 뭐 듀얼카메라..광각 렌즈..라며 카메라
에 치중을 많이 두던데...무료로 받은 캠플러스 모듈
은 지금까지도 책상밑에 처 박아 놨음.
평소 사진을 안찍고 관심도 없는지라
카메라 스펙은 저한테 그 어떻게 광고해도
귀에 못만 박힐뿐입니다. ㅡㅡ (물론, 좋겠지만요)
각설하고, 어제 드디어 하이파이 모듈이
도착했습니다.
조립하여, 음악부터 들어봤습니다.
기가 막힙니다..
공중으로 흩날리던 중저음은 아래로 묵직하게
자리잡고 고음은 매끄럽고 아주 섬세하며
시끄럽다는 소음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진 파일들이 오래된 음반이라
루즈하고 빈약한 사운드였는데
업샘플링 업비트란 시스템을 탑재하여
섬세함에 노이즈까지 잡아놨더군요
고음질에 치중하다보면 노이즈가 노출되는데
어떤 시스템을 적용 시켰는지
기가 막히게 음질을 평준화 시키더군요.
놀라웠습니다.
고가의 오디오 시스템에서나
들을 수 있는 원음의 충실함이 이 작은
기기에서 느낄수 있다는게 신기하더군요.
사운드가 깊고 침착합니다.
그간 g5 하이파이 모듈 후기를 보면.. 조금 좋다
또는 잘 모르겠다..라는 글 들을 보면서
조금 걱정했었는데 전혀...
평소 사운드에 민감한 저 로써는 그저
만족하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참고로, 우리 와이프는 들어보더만
좀 다르네.. 이 정도 였습니다.
g5가 광고 하듯이.. 아는 만큼 들리는가
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중1때부터 지금까지 음악을
접하여 오디오를 달고 살아왔고 음질과
오디오 시스템에 많은 부분을 투자한 사람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가격대비(할인된 가격으로 29만원 정도)에
이 만큼 만족했던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이상입니다.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2.57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