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저에게는 현재 고3동생이 있습니다
동생이 자꾸만 집전화로 게임 캐쉬를 충전하네요..
컨텐츠료가 사만 이천원이더라구요..
사만이천원이면 제가 열시간 알바를 해서 벌수 있는 돈인데...
자기 돈으로 하면 모를까
전화비는 순전히 부모님이 다 내시는거니까 그게 더 골치죠;
이게 처음이 아닙니다
집전화 컨텐츠료가 나와서 일일히 다 전화해보고 인터넷에 내역 조회를 해보니
모조리 다 게임 캐쉬더라구요
그래서 아빠와 저를 비롯하여 엄청나게 혼도 냈구요
그런데 왜 또 똑같은 일이 벌어질까요?
혹시나 동생이 생각이 모자라나? 하는 생각도 많이 해봤습니다
하나를 시키면 꼭 하나만 하는 녀석이라서
만약 설거지를 시킨다고 하면 설거지하고 판도 닦아라 해야 판을 닦고 그렇지 않으면 설거지만 하고 땡이구요..
여튼 본론으로 돌아오면
집전화로 충전하면 내역시 상세하게 나온다는 것도 본인이 눈으로 확인했었는데
왜 몰래 이렇게 집전화로 충전할까요?..
혼내는 것만으로는 고칠 수 없을까요...
이미 혼도 많이 내봤고 아빠께서도 많이 지쳐계세요
잔소리하면 그냥 그러든 말든 나는 귀 닫으면 땡이다는 식으로 가만히 있는걸까요?..
제발 돈이 귀한 줄 알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