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파이트 클럽
그냥 원작을 뛰어넘은 영화 아주 그냥 대사 한마디가 다 명언이다 두 주연배우의 연기력은 덤. 내 생각에 이 영화가 진짜 대단한 이유는 지금까지도 공감이 되는 주제의식이 아닌가 싶다. 물론 반전도 훌륭하긴 했지만...

2.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하도 스킵이 많아서 원작초월 까지는 아니라고 생각 소설 읽은 사람은 알겠지만 후반부에 한 인물은 아예 통편집 당해서...심의 때문인가;;; 매카시성님 소설의 특징을 잘 살린 영화. 매카시 성님은 카운슬러도 코엔형제랑 만드시지 대체 왜...

3.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
이쪽은 원작인 책에서 줄거리만 대충 가져온 듯한 영화. 진짜 원작하고는 거의 상관이 없다. 애초에 원작이 이런 초능력을 냉소적이고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 본다면 이 영화는 꽤 따스한(?) 눈으로 바라보는지라... 진짜 쟁쟁한 배우들이 모였지만 어째 신통치는 않다. 비유하자면 세계 정상급 요리사들이 모여서 요리를 하는데 나온 음식이 평범한 떡볶이라고 해야하나, 물론 떡볶이도 맛있긴 하지만 뭔가... 그래도 히피적 분위기랑 블랙코미디  분위기는 진짜 마음에 든다 몇번이나 볼 정도로 다만 이 영화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남에게 추천은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