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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이라도 쓰면 맘이 좀 편해질까요..
게시물ID : gomin_5541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십팔살
추천 : 3
조회수 : 22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1/20 04:14:41
일월 십칠일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삼일간 장례를 치뤗습니다...
누나 형 저 이렇게 삼남매중 막내입니다.. 아빤 살아계실때 항상 형과 셋이 잇을때면 아빠가 없으면 너네가 가장이다,기둥이다 하시며 엄마를 잘 챙겨야한다고 하셧어요..장례를 치르는 동안 아빠 영정을 볼때면 꿈만같고 실감이 나지 않앗습니다.. 사실 한손으론 자는 엄마의 손을 잡고 핸드폰으로 글쓰는 지금도 왜 이런 상황이 됫는지 영문도 모르겟고 납득하기도 싫습니다.. 사실 저보단 군대에서 휴가를 나와잇다가 이런 일을 당한 형..장남이기에 느끼는 부담감과 슬픔때문에 저보다 몇배는 힘들겟죠..그치만 어쩌겟습니까.. 아빠는 우리가 잘살길 바라시겟죠.. 우리삼남매 서로의지하며 엄마모시고 잘살아야죠.. 삼일간 잠도못주무신 우리엄마..이제야 주무시는데 앞으로가 정말 걱정입니다..지금 이 상황에 가장 위로가 되는말은 누구나 한번쯤은 겪을 일이엇단겁니다..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시기일수도 잇는 고삼되기 직전의 겨울방학... 제가 잘할 수 잇도록 격려해주시고 아빠가 좋은곳 가시게 해주세요..부디... 맘이좀 편해지는것 같네요.. 그리고 장례식 와서 도와준 친구들 열한명 모두에게 너무고맙다 내가 앞으로 너네한테 두고두고 잘할게 인맥좋은 아빠닮앗단 말 듣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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