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적안보고 빠대만 열심히 굴리고 있는데 오늘 오버워치 전적검색사이트를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제꺼를 한번 검색해봤는데
승률이 50이 넘어요 그것도 55퍼...
게다가 메르시는 9승3패!
그깟 빠대 전적인데 왜 이러냐면요
전에 롤할때 지금 옵치처럼 전적안보고 일반을 굴렸는데
우연히 일반 승패 보는 법을 알게 됐고 결과창에서 숫자를 봤는데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120승 150패였나 그정도로 못했고 오유롤게에 옛날에 고민글을 올린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생각해도 어처구니가 없었는데 어떤 한명이 저를 1인분도 못하는 허접이라고 비아냥 거리는 댓글을
달았고 거기에 추천이 5개나 달렸더군요
그 이후로 그깟 게임때문에 자존감이 바닥났고 前오유계정 탈퇴했습니다.
또한 롤이 아니더라두 다른겜에서도 못하면 그 댓글이 생각나고 그랬습니다.
그러던 중 오버워치를 우연히 하게 됐는데 솔직히 걱정 많이 했습니다.
롤꼴날까봐... 근데 친구가 저의 바닥난 자존감을 알고 있기에 아케이드를 해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3:3아케이드를 시작했는데 이때가 전환점이에요
로드호그로 1:3상황에서 하나씩끌어끊어 역전승에 0:2세트스코어에서 내리세판도 이겨보고 등등
제가 캐리하는 그림을 많이 봐서 자존감이 확 올라왔어요
하지만 빠대를 시작하니 호그가 안먹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봉인
그렇게해서 시작한게 지금 주포인 힐럽니다.
메르시 루시우 이런애들만 골라서 버스만 타겠다는 심보로 했지만 지금은 나름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게임을 하고 있어요 롤악몽도 여기서 바이바이입니다 ㅋ
PS.
메르시를 파는게 낫겠죠?
메르시9승3패 루시우7승7패 아나3승2패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