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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씁슬하네여..
게시물ID : sisa_370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ㅡㅡ;;
추천 : 6
조회수 : 41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7/11/28 13:34:14
北 15만명 앞에서 90발쏘아 공개처형 

 





2000년 이후 주춤했던 북한의 공개 처형이 올해 들어 다시 빈번해지고 있다고 북한 인권단체인 ‘좋은 벗들’이 26일 밝혔다. 

이 단체가 이날 주최한 북한인권 보고서 발표회에서 이승룡 평화인권부장은 “공개 처형이 당의 지시를 어긴 사람을 단죄하고 국가의 방침을 어겨서는 안 된다는 대(對)주민 선전용으로 여전히 이용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인신매매나 살인에 대해 공개처형이 진행되고 있고, 특히 기업소나 외화벌이 대표들 중 검열에서 죄가 드러난 사람은 아주 잔혹한 방식으로 공개 처형한다”고 했다. 그 사례로 “지난달 평남 순천에선 15만명의 주민들과 간부들이 모인 가운데 (죄인 1명에게) 90발을 쏘아 공개처형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탈북자 중 70% 공개처형 목격 

 


탈북자 10명 중 7명 이상은 북한에서 공개처형 장면을 목격했으며, 길거리에서 아사자를 본 경우도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탈북자들이 전하는 인권유린

“고저 이런 몽둥이로 힘껏 내리치는데, 세상에 몽둥이가 세 토막으로 나가요.” 2002년 8월 탈북했던 A(41·여·사무원)씨는 무산보위부와 청진도 집결소로 북송된 뒤 직접 겪거나 목격한 장면을 담담히 털어놨다. 

A씨는 “굶어죽고 얼어죽고 맞아죽고… 최하층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느끼지 못했던 거 절실히 느꼈다”며 “내 죽어도 이 나라 땅에 발길을 돌리지 않는다고 맘먹고 중국으로 다시 넘어왔다”고 전했다. 

 

 

정권유지를 위한 공개처형

 

1990년대 중반기 북한은 이른바 “고난의 행군”을 진행하면서 북한 전 지역에 빈궁과 기아가 퍼져갔다. 주민들은 굶주림에 허덕이고 권력자들의 부정부패가 난무하였다. 모두 먹고 살기위한 필사의 노력이었다.

하지만 북한당국은 무너져 가는 사회체제를 고수하기위해 극단의 조치로 김정일 독재 권력에 대한 공포심을 유발시키기 위한 공개처형을 각 지역들에서 실시하도록 했다. 많은 탈북자들에 의하여 중언되었지만 1995년~1999년 사이 공개처형당한 사실은 국제사회에 잘 알려져 있다.

잘못을 저질렀으면 처벌 받는 것이 응당하다.
하지만 자기의 위상을 세우고 정권유지를 위해 사람들을 공개처형하는 것은 안 된다. 국제적으로 사형제 폐지가 공론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을 모여 놓고 공공장소에서 공개총살로 주민들의 공포심을 유발시키는 나라는 오직 북한 하나밖에 없다.

살인정권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는 북한, 살인정권의 이미지가 합법적으로 강조되는 나라는 역시 김정일 독재정권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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