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까지는 연예게시판이 없었음.
예능이나 드라마 등등 연예인의 재밌는 모습들은
유자게에 올라오곤 했었는데..
(당시 유자게 최고지분 연예인은 아이유)
오유에 계시는 불편러분들께서
그 모습에 불편해 하심.
운영자님이 연예게시판을 만드심.
역시나 아이유 글이 제일 많았지만,
정말 다양한 연예인들 이야기가 올라 옴.
아이돌, 국내배우, 영화배우, 등등 다 올라 옴.
예능게시판이 없을때는 예능이야기도 많이 올라 옴.
특히 슈스케 나 나가수가 방송 중 일 때는
슈스케 게시판 나가수 게시판이 되기도 했음.
연게 대세라고 딱히 꼽을 수 없이,
다양한 연예인들 글이 올라왔지만
그래도 굳이 꼽아보면
몇 년 동안 연게의 대세는
아이유 , 소녀시대, 카라, 시크릿, 에이핑크 였던 걸로 기억함.
시크릿 (정확히는 전효성)은
연게에 지분을 엄청 올렸던 분이 계셨음.
믿고보는 ... 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네임드 였음.
불편러분들에게 저격도 많이 당하고 이런저런 문제로 나가신 걸로 기억함.
몇년간 연게에서 사랑받는 연예인은
아이유, 소녀시대, 에이핑크, 지숙, 류화영, 시노자키 아이 정도로 이어짐.
그때 연게는
지금보다 유저는 훨씬 더 많았는데,
추천에는 좀 박한 느낌이었음.
어떤 사고나 이슈가 아니라면,
위에 말한 연예인들 정도만 베스트를 갔음.
예전 연게에는 남돌 이야기는 잘 안 올라왔지만,
그래도 올려주시는 분이 아예 없진 않았음.
그랬는데 언젠가부터..
남돌 글만 올라오면 반대가 쌓이고,
이유도 없이 보류게에 가버림.
그리고
(그 연예인들을 쉴드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여성 비하 발언한 연예인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음.
여성 연예인의 루머가 사실인 듯 올라옴.
오유가 남초싸이트여서 그런 줄 알았는데...
..... 엿이감정기였음.
남돌글 닥반도,
그냥 그들 팬덤싸움이었음 ㅋㅋ
(운영자님 저는 ㅁㄱ을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글삭하지 말아주세요.)
그냥 그렇게 지내오다가
엄청난 일이 일어남.
케톨릭이라 불리우는? 러블리즈 케이 팬들이 몰려옴.
진짜 어마어마 했음.
연예게시판 한 페이지에 케이 얘기가 세네개씩은 있었고,
연게베스트 글 상당수가 케이에 대한 글이었음.
이런 말 조심스러운데,
나는 그때 아이돌에 관심없을 때라
러블리즈라는 팀이 방송국 1위 다 찍고
텔미, Gee 만큼의 인기를 얻고 있는 줄 알았음.
(오해 마세요. 저 3기예요. 데헷.)
연게 밖 불편러들이
광고알바라고 저격하고 신고하고 난리남.
(위에서 살짝 언급한 이야기와 연관있어 보이지만,
말하기 가슴 아프니까 넘어가겠음.
아는 분들은 아는 이야기.)
그 즈음
여시대란이 일어남.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여시대란 이후
연게 분위기도 바뀌었음.
추천에 후해지고,
댓글에 온기가 느껴짐.
지금은 잘 안 보이는 거 같은데,
댓글&추천 요정분들이 계셨음.
(내가 기억하는 댓글 추천 요정의 모습. )
이 즈음 연게는
또 불편러들의 저격을 맞게 됨.
러블리즈 귀여워요.
ㄴ 저도 AOA 좋아해요. ㅎ
이런 말들이 친목이라고......
노잼러 닉네임은 알아보고 티내도 되는데,
닉네임 보고 최애를 기억해내는 건 안됨 ㅋ
작성자도 이때 쯤 부터
연게질을 본격적으로 시작함.
뭐가 친목이라는 거야?
이러면서 들어왔는데,
사람들이 따뜻함.
그때 작성자가 올린 글.
아직도 의미없는 논쟁들을 하구 계신데. 제가 연게인은 아니지만 총대 메구
그렇게 한동안 잠잠하던 연게에 ...
또 빅이슈가 생김.
오마이걸이 7인조 활동을 시작함.
(아마) 연게에서 처음으로
멤버시를 챙기는 사람이 생김.
진이 시!!!
를 432일 동안 3번 정도 놓치고 챙김.
그랬는데..
진이의 탈퇴기사가 남.
그 날의 진이 시는 베오베를 감.
그리고
연예게시판에는 여러개의 진이시가 올라옴.
그 글들 또한 베스트를 가게 됨.
(감사.. 압도적 감사)
그리고 지금은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다시피 ㅋ
방탄, 빅스, 등등
남돌 글이 연게 글의 반을 넘어감 ㅋ
성별 구분없이
서로 칭찬하고 챙겨줌 ㅋ
개 따뜻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