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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각팀별 별칭과 사견
게시물ID : sports_445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맹스크
추천 : 4
조회수 : 2213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1/05/02 12:47:10
우선 각팀별로 불리는 별명(대체로 좋은 별명은 없다. 비아냥거림이 전부라고 봐도됨)
을 적어보겠다.

SK:슼충,벌레,인천예수(=김성근감독님),인천화교피조개들(?,정확하겐 기억이 안나는데 이런 비슷한 지역비하 별칭이 있는걸로 알고 있다.)
SK의 별칭 중 슼충,벌레는 SK의 마운드운용방식을 비꼬는 단어이다. 인천예수라는 별칭은 두 가지 의미로 볼 수 있는데 김성근감독의 뛰어난 능력을 칭송하는 의미와 그것을 지나치게 우상화시키는 SK의 일부 팬들을 비꼬는 의미라고 볼 수 있다. 한편 마지막 별칭은 홍어와 비슷한 별칭으로 불러서는 안될 별칭인 셈.
두산:범죄두,약산,간신곰 등...
희안하게도 두산 출신 선수 중에 범죄나 약물복용에 연관된 선수가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김동주를 간통주라고 부른다던가, 이용찬을 뺑용찬으로 부른다던가, 리오스를 약오스라고 부르는 것등이 있다. 간신곰이 라는 별칭은 어디서 유래됬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네이버 댓글등지에서 타팀팬을 사칭하면서 이간질 시키는 병신들을 일컫는 별칭으로 보인다. 필자는 두산팬이지만 범죄두약산같은 별명을 옹호할 생각은 없다. 저 사건들이 일어난건 사실이니깐.
삼성:돈성,고담대구
과거에 삼성의 머니야구를 비꼬는 돈성이라는 말은 모를 사람이 없을것이고...고담대구는 역시 홍어소리와 마찬가지로 부르지 말아야될 지역비하 별칭이다. 삼성의 별칭은 잘 모르겠다..이외에는 들어본적이 없어서..
LG:꼴쥐,추격쥐,DTD 등..
꼴쥐와 DTD는 김재박 감독이 LG감독을 맡던 시절 생긴 별칭으로(아마도..틀렸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현대 시절 롯데를 대상으로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라는 희대의 불변의 법칙을 말해서 그것이 이루어졌으나 LG감독을 맡으며 손수 그것을 실천하심으로 인해 붙은 오명이다. 추격쥐라는 별칭은 필자가 알기로는 비교적 최근, 그러니까 09,10시즌에 생긴 별명으로 아는데 지고 있는 경기에서 따라가는 것을 말하는 것인지 4위권 팀을 추격하는 모습을 말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쥐는 그냥 알파벳 G의 발음의 차이를 이용한 말장난정도로 팀을 쥐(동물)로 비하하는 의미.
KIA:개아,쓰레기아,홍어,꼴아 등..
대체로 극성 기아팬들의 성숙하지 못한 팬덤을 비꼬는 말이다. 전혀 틀린 말은 아니지만 앞의 두 별칭은 그냥 팀과 극성팬들을 비꼬는 칭호지만 뒤의 홍어라는 말은 팀이 아니라 연고지를 깎아내리는 호칭. 자세하게 설명할 것도 없고 네이버의 이선호 기자가 글쓴 글의 댓글만 찾아봐도 알 수 있다. 이선호 기자는 대표적인 극성 팬심을 발휘한 기자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이 기자의 글은 대부분 최강기아! 라고 축약할 수 있다..) 꼴아는 해태에서 기아로 넘어온 뒤에 성적부진에 붙은 호칭
넥센:꼴센,거지구단,넥센마트,목동부처 등...
뭐 꼴센이라는 별칭은..설명할 필요도 없을것이다..한화와 더불어 최약체로 평가되며 붙은 불명예스런 호칭이니깐...거지구단이라는 별칭역시..타구단에 비해 빈약한 스폰서 때문에 붙은 호칭..넥센마트는 롱스톤이 포텐터지는 선수들을 팔면서 구단운영자금을 확보하는 것을 비꼬는 말. 목동부처는 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신인선수들을 발굴해내며 의외의 선전을 보이는 김시진감독을 가리키는 말 아마도 여기서 언급할 호칭 중 몇안되는 긍정적인 호칭일듯.
롯데:꼴데,꼴리건,비밀번호~(숫자까먹었습니다..뭐 대충 의미는 아실거고..),양승호구등...
꼴데나 비밀번호는 야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거의 다 알다시피 롯데의 암흑기에 붙은 별칭으로 꼴등을 거의 도맡아서 하다시피해서 붙은 별칭이다...롯데입장에선 상당히 굴욕적인 호칭. 꼴리건은 꼴데라는 말과 축구의 훌리건이라는 단어의 합성어로 기아와 유사하게 극성팬덤을 비꼬는 단어. 양승호구는 다들 알다시피 양승호의 무능력함을 비난하는 호칭.
한화:꼴칰,홍대화,현진이글스 등..
꼴칰은..본래 한화의 마스코트는 독수리지만 근래 들어 최하위권으로 처짐으로 인해 날지못하는 독수리가 아닌 닭으로 불리는 굴욕적인 호칭. 현진이글스는 다들 알다시피 류현진이 한화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그의 능력을 칭찬하는 동시에 한화의 지나친 류현진 의존성을 비꼬는 말. 홍대화는 작년 16연패하던 기아의 연패를 끊어주는 결정적인 사건과, 기아의 위기때마다 그 연패를 끊어주던 한화의 모습때문에 한대화 감독의 친정팀인 기아에게 일부러 져주는게 아니냐는 반농담식의 비꼬는 단어로 홍어+한대화의 합성어. 그다지 좋은 호칭은 아니다.

장황하게 글을 적긴 했지만 하고 싶은 말은 하나다. 팀을 비꼬는 것도 좋지만, 그것이 연고지를 비하하고
정치색을 띠면서 비꼬지는 말자. 아래 글에 홍어 얘기가 나와 있으니 얘기해보자면 홍어소리는 그냥 단순히 기아를 비꼬는 소리가 아니라 다분히 정치색을 띤 호칭이다. 그냥 멀리 갈것도 없이 네이버 정치기사 댓글만 봐도 알 수 있을것이다..전라도홍어니 슨상님이니...아니면 반대로 경상도흉노족,과메기 이딴 병신글들이 싸질러져 있다. 스포츠는 그냥 스포츠로서만 즐기자. 흥행을 위해서는 약간의 지역색도 필요하긴 하지만 그것이 과열되서 지역간의 감정으로 격화되서 안된다는게 내 생각이다. 

결론:팀을 비꼬는 표현을 해도 되긴 하지만 연고지를 들먹이며 홍어라는 표현이나 고댐대구 같은 표현을 하면서 지역감정 유발하지 말자. 병신댓글은 사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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