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게에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요즘 한가해서 스타를 많이하고 있습니다. 원래 저그유저인데, 프로토스와 테란에 재미를 붙여서 많이 하고 있습니다.
쓸데없는 얘기는 이쯤에서 빼고
저프전에서 전 9오버풀-앞마당-6저글링-타스타팅 앞마당을 가져갔습니다.
그런데 상대 프로토스는 앞마당에 파일런-원게이트-질럿생산-넥서스-포지-포톤캐논 순대로 가져가더군요. (리플로 확인)
첫 질럿을 제 본진에서 꾸준히 돌려주고, 다음 생산되는 질럿들은 타스타팅 앞마당 해처리를 때리더라구요.
6저글링 이후에 저글링 생산을 멈추고 드론을 찍다가 갑작스레 온 질럿에 그때부터 저글링을 눌렀지만, 제 본진에 있는 질럿을 빠른 시간내에 잡지 못해 시간이 끌리는 동안 결국 타스타팅 앞마당 해처리를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상황은 상대방은 앞마당 돌리고 커세어 뜨고, 전 저글링 누르느라 테크가 늦고, 암튼 아무것도 못해보고 졌습니다.
이런경우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드론정찰 가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