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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싸우는 방법 중 하나
게시물ID : gomin_4455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계산기Ω
추천 : 0
조회수 : 17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0/18 23:47:50

시작하기 전에,

본인이 남자이기에 남자 입장에서 씁니다. 그래서 양성에게 모두 공감대를 얻기 힘들수도..

그리고 없으니 음슴체 혹은 끝이 짧은 말로. 불편하심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길.

고게에 올라오는 애정 고민들이 조금은 줄어들길 바라며...


본인은 대학을 여자들만 우글거리는 곳으로 갔기에

(학부의 성비가 여 70, 남30 / 과 성비는 160명 여 5명 남. 결론은 청일점? 아니! 머슴)

다양한 여성들을 만날수 있었고, 소수의 남자들 중 하나였기에 다양한 연얘고민도 들어보았음

(야~ 남친 왜이러냐?, 남자는 다 이래~?, 오빠! 남친이 왜 이래요? 등등)

그리고 나이를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터득한 몇가지 중 하나를 생각남김에 써드림.

보고 유익하다 싶으시면 그냥 가져가시길.

참고로 지금 탈영병이신분들이 보면 도움이 되는걸꺼임.


1. 남자는 이성의 동물 / 여자는 감성의 동물.

뭐 다들 아는거겠지만 이게 실전에 접목하기는 좀 힘듬.

구체적으로, 남자는 논리적 사고가 발달해 '분석과 해결'에 집착하는 반면

여자는 감성적 사고가 발달해 '공감과 이해'에 집착함.

결과적으로 남자와 여자 각각 발달하지못한 사고부분은 상대 성별이 느끼기에는 그 발달 정도가 매우 미약함

예를 들어봅시다.

남자와 여자가 싸우기 5분전 상황

평소 남자가 밥먹는 모습과 행동이 맘에 들지 않는 여자 왈

"밥 좀 잘먹어"

"응.........? 왜? 내가 뭘....?"

이렇게 싸움은 시작된다.


여자는 자기가 뭐가 불만인지, 뭐가 맘에 안드는지 알아주길 바라는 공감과 이해를 남자에게 바라고

알아서 처신해주길 바라며, (일일히 말해주기도 귀찮고, 그 정도는 알아야지? 라는 마인드가 베이스에 깔려있음)

남자는 구체적으로 뭐가 싫은지, 맘에 안드는지 찝어주길 바람. 최소한 뭐가 잘못된거 인지는 알고 까이자?!

(다툼시 남자가 뭐를 잘못했는지 모르지만 무조건 잘못했다 말하는것도 같은 맥락)


자 이제 상황을 바꿔보자.

"밥 먹을때 쩝쩝 거리지마" 혹은 "밥 먹을대 숟가락 달그락 거리지마"

"응? 아...그래 조심할께"

좀 더 매끄러운 상황이 되었다.

사실 남자편에 서고 싶지만, 본인도 안다. 자기가 모르는것에 공감하기란 상당히 고차원적인 문제라는걸.

차라리 상황 발전에 도움이 되는것은 직설화법이다. 차후에 잘못을, 보기 싫은 행동을 반복하는것은

의지박약, 애정이 많고 적음의 차이겠지만 싸움의 근본을 피하기 위해서는 차라리 돌직구가 어쩌면 바른 행동일수 있다.


여자도 그렇겠지만 남자라면 특히 눈치 빠른 남자가 여자를 많이 만나고 길게 만나는걸 알꺼다.

공감까진 아니더라도 눈치로 알아차리고 근본적인 문제를 회피하면 되니깐.

그것이 경험에서 얻는 결과일수도 있고 타고난것일수도 있지만 결국 눈치를 기르고

실패한 사랑에서 교훈을 얻자.

여자도, 이 사람이 내 사람이다 싶고, 싸우기 싫으면, 특히나 내 남자가 out of 눈치라면 적절히 돌직구를 날려서

행동지침을 심어주자. 돌에 새기기는 어려워도 새기면 평생가니깐.


말주변이 없으니 대화로 하면 금방인데 글로쓰니 장황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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