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19금) 여동생의 순수함(?)덕분에 위기를 모면했던 일
게시물ID : humorbest_4456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잉여물개★
추천 : 199
조회수 : 26106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2/26 13:47:51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2/26 13:29:32
웬만해선 안쓸려고 했는데
오늘부터 2월29일 까지는 한국에 없어서(캄보디아 여행) 이글을 남기고 갑니다.
(그리고 3월 2일 고등학교 입학식 젠장)
그리고 수위가 꽤 높습니다. 글 중간중간에 수위가 높은 단어는
영어,한자로 처리했습니다.
이 일은 내가 가장 황당했던 일 best3에 들어갔던 일임
이 일이 있었던 중2때로 거슬러감
내가 2주간 金딸 상태였는데
xx디스크에서 조흔 야생동물을 발견했음
金딸을 정지합니다.
야생동물을 다 받자마자 재생하고 taktaktak을 시전함
그렇게 taktaktak을 하고있었는데 그 순간!!!!!
덜컹! 삑삑삑삑삑삑... 덜컥 띠리리링~~~
이런 신발끈 누가 현관 비밀번호을 누르고 들어왔음
근데 비밀번호를 누르는 속도로 보아 여동생임!!!!
(마덜은 쿨하게 반도체로 바로 들어오고 기계치인 파덜은 누르는속도가 느림)
아 망할 난 ㅈ됐음
작은 하마를 건든적도 없었는데.....
게다가 현관과 컴퓨터가 있는방의 거리는 고작 2m도 안됨
내 동생이 신발을 벗고 방에 들어오기전에 나는 4가지 일을 끝내야함
1단계 야생동물 창을 닫는다
2단계 야생동물 파일을 대피시킨다
3단계 존슨에 묻은 正liquid를 제거한다
4단계 팬티를 올린다
이걸 몇초내로 다 끝내야 되는데
이건 mission impossible임
근데 인간은 궁지에 몰렸을때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게 사실인것같음
2초내로 야생동물창을 닫고 임시로 내문서로 대피시켰음
그런데.....
내동생이 신발을 다벗고 이 방으로 오는 소리가 들렸음
게다가 아직 존슨에 있는 正liquid를 제거하지 못했음
그래서 0.1초 동안 고민하다가
3단계를 생략하고 그냥 4단계를 실행했음
4단계를 끝내자마자 내 동생이 오빠 뭐해? 라고 하면서 방에 들어왔음
아 그런데...........
하필 그때 내가 입은 팬티가 액체같은게 묻으면 티가 많이 나는 팬티였음
게다가 2주간 金딸 상태였으니 正liquid도 엄청난 양이 분비되었음
그런데 그 상태에서 그대로 팬티를 올려버린다면??
결국 내 팬티는 正liquid에 의해 흠뻑 젖었고
내 동생은 그 젖은 부분을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쳐다봤음
아 ㅅㅂ ㅈ됐네
난 여기서 선택을 해야함
1.순수한 여동생에게 성에대한 첫걸음을 내딛게한다
2.여동생의 순수함을 지키기위해 거짓말을 한다
근데 생각할 시간도 없을 뿐더러 1번을 선택한다는것 자체가 미친거임
그래서 나는 당황한 목소리로 이렇게 외쳤음
"야 이 망할년아!!! 네가 갑자기 들어와서 깜짝놀라서 5줌싸버렸잖아!!!!!!!!!!!!!!!"
여동생은 내말을 듣고 몇초동안 멍 때렸다가........
"풉!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으헤헤헤헤헤헤헤헿
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 중학생이 오줌을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진짜 그날 야생동물을 보지 말았어야 했는데......
어쨋든 내동생은 내말을 믿어주었고 위기를 넘기.......긴 했는데
문제는 그 다음날 부터였음
길 가다가 우연히 마주치면......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오빠 지금 팬티 안축축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 먹다가 우연히 눈이 마주쳤을 때도.......
"푸우우우우우웁(음식물을 뿜으면서) 아아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