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특허 불인정' 때문인듯…삼성도 곧 항소할 듯

지난 8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갤럭시S2 등에 대해 수입금지 판결을 받아낸 애플이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허 전문 사이트인 포스페이턴츠는 15일(현지 시간) 애플이 지난 9일 ITC 판결에 항소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ITC 전원 재판부는 지난 8월 9일 갤럭시S2를 비롯한 삼성 제품들이 애플의 ▲터치스크린 관련 특허(특허번호 949)와

▲오디오 헤드셋 인식 관련 특허(특허번호 501) 등을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당시 ITC는 디자인 특허와 반투명

이미지 관련 특허 침해는 인정하지 않았다.

ITC의 이 같은 판결에 대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음에 따라 수입금지 조치가 확정됐다.

사실상 ITC 소송에서 완승한 애플이 또 다시 항소를 한 이유는 뭘까? 이에 대해 포스페이턴츠는 ITC 판결 때 인정

받지 못했던 부분을 좀 더 확실히 하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많다고 추정했다.

◆"삼성 최신폰 막으려면 디자인 특허가 훨씬 유용" 판단한듯

* 출처 :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020600&g_serial=778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