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언니오빠들ㅎㅎ 나 빠른 96! 고2 자퇴생이야 자랑은 아닌거알지? 반말해서 미안해 나너무힘들다~ 검정고시도 곧 봐야되는데 공부 배울곳도 없고 그렇다고 학원다닐 형편도 아니구 알바는 하고 있는데 돈이 좀처럼 모이지도 않고 .. 누가 날 잡아줬으면 좋겠는데 하나밖에 없는 아빠 자기자신챙기기도 벅차 하셔.. 진짜 내가 불효녀같다.. 살기싫어 근데 죽는것도 무서워서 못하겠더라~ 내가 어리고 한심하고 그래보이지? 나 어리고 한심한데 바뀌고 싶은데 잘 안되서 너무 화가나 아그리구 자퇴한이유가 있는데 일단 내가 가고싶은 학교도 아니였구 학교 질도 너무 안좋았고 그래서 애들 피해서 학교도 잘 안나가게 되고 이렇게 다녀봤자 뭐가 좋을까 싶어서.. 어차피 출결도 엉망이였고 유예 직전에 자퇴했어 정말ㅋㅋ희망도없도 힘들고 너무싫다 내가 너무 어리석다 글이 정신없네 미안해 그냥 정신차리라고 욕이라도 해주라 그래도 나 정신못차릴텐데 정말 얼마나 망가져야 정신차릴지 걱정되기도하고 어쩌면 미래가 없는거같기도해 그냥 죽어버렸음좋겠다 아 미안해언니오빠들